- [2013 F/W 서울 패션위크] 이석태, 오버사이즈로 풀어낸 ‘힙스터룩’
- 입력 2013. 03.19. 17:52:47
-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건물을 짓듯 옷에 대한 구조적인 해석을 무게감 있는 테일러링으로 풀어내 매 컬렉션 마다 화제를 낳는 패션 디자이너 이석태가 오는 26일 2013 F/W 서울 패션위크에 참여한다.
공효진, 류승범 등이 매 시즌 컬렉션 장을 찾는 등 셀레브리티들의 지지를 받아 온 이석태가 이번 시즌 선택한 주제는 ‘The Hipster’다. 1940년대 미국에서 생겨나기 시작한 힙스터는 자신의 지적 우월함을 드러내 ‘잰척’하는 부류를 지칭한다.‘꿀벌’에서 영감을 받은 이석태의 힙스터룩은 블랙 톤온톤을 바탕으로 그린, 레드, 카멜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다. 가죽, 울, 면, 오간자, 실크, 매시 등이 그의 시그니처인 구조적이고 모던하면서도 묵직한 테일러링의 소재가 됐다. 특히 다양한 컬러 믹스매치와 오버사이즈 실루엣, 90년대 스타일링으로 2013년 형 힙스터룩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에는 오버사이즈 의상이 주를 이룰 거예요. 또 독특한 컷팅선, 구조선들을 주의 깊게 봐주면 좋겠네요.”
또 신발, 가방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한층 완성도 있는 스타일링으로 런웨이를 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해외 비즈니스에 조금 더 주력할 계획이라는 이석태는 미국 시장 공략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번 행사로 미국 바이어들을 많이 만날 계획이고요. 오는 5월에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패션 페스티벌’에 한국대표 초청됐어요. 하반기에는 해외 컬렉션 준비 때문에 또 바쁘겠네요.“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KAAL E.SUKTAE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