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 소비 열풍, 마음까지 예뻐야 진정한 멋쟁이!
- 입력 2013. 03.20. 11:17:09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입으면 마음까지 예뻐지는 옷이 있다.
기부 또는 환경 보호 등의 캠페인이 대중화되면서 업계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착한 소비 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각종 브랜드에서는 신발 한 켤레가 팔릴 때마다 빈곤국가 아이들에게 신발을 기부하거나, 옷 한 벌을 구입하면 백신 하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기부 캠페인을 만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친환경 생산 방식으로 소비자가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이에 한 캐주얼 브랜드는 옷 한 벌을 구입시, 유니세프를 통해 병을 앓고 있는 빈곤국가 아이에게 소아마비, 홍역, 파상풍 예방 백신 중 하나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데일리룩으로 즐길 수 있는 후드 집업, 티셔츠 등을 구매함과 동시에 기부를 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최근 사회적으로 환경 보호가 이슈화되면서 패션업계는 지난 시즌 상품을 새로운 상품으로 재생산하는 ‘업싸이클(Upcycle)’ 생산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국내 한 SPA 브랜드 역시 착한 소비 열풍에 동참했다.
8명의 디자이너가 지난 시즌 상품을 각자의 개성대로 다시 디자인해 선보인 것.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어린이의 권리 보호를 위한 사업 단체 ‘세이브 더 칠드런’에 전액 기부된다. 티셔츠 한 장만 구입해도 환경 보호는 물론 어려운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구촌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착한 소비 캠페인은 옷 한 벌의 소중함으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MK패션 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NYbH, 에잇세컨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