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F/W 서울 패션위크] 디자이너 김서룡 ‘은밀한 파티를 위한 드레스 업’
- 입력 2013. 03.25. 12:47:05
-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오늘(25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디자이너 김서룡이 2013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Another Man'을 주제로 ‘칵테일파티’를 연상시킨 그의 이번 컬렉션은 실크, 니트, 자카드, 펠트, 울, 퍼 등 따뜻하고 화려한 느낌을 주는 소재에 머스터드, 인디고 블루, 그레이, 버건디 등 덜톤 컬러를 입혀 ‘수트’로 표현할 수 있는 최대의 화려함으로 좌중을 압도시켰다.디자이너 특유의 간결한 테일러링은 턱시도, 투버튼 재킷, 슬림한 핏의 팬츠로 고스란히 표현됐으며, 러프한 울 재킷, 시퀸 소재의 블루종, 밑단을 접어 올린 팬츠의 스타일링으로 위트까지 잊지 않았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패턴이 있는 자카드 소재와 무게감있는 울의 믹스매치였는데, 은은한 광택이 돋보인 슬림 팬츠와 러프한 아우터의 스타일링으로 딱딱한 블랙 수트를 벗고 개성 있는 패션을 즐기는 글래머러스한 남성의 이미지를 표현해 냈다. 게다가 테일러링이 까다로운 패턴 소재와 울을 팬츠, 아우터 재킷 할 것 없이 다양한 아이템에 자유자재로 사용해 선보임으로써 디자이너의 장기를 십분 발휘했다.
한편 배우 김우빈, 이수혁 모델 김원중 등이 런웨이에 등장해 프런트로우를 가득채운 관객들을 술렁이게 만들었는데 새하얀 화이트 수트를 입은 김우빈이 등장하자 쇼는 절정으로 치닫았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송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