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두를 통한 행복한 기억, 이소발의 전시 ‘결혼하는 이들을 위하여’
- 입력 2013. 03.26. 10:32:12
- [매경닷컴 MK패션 차평철 기자] 이소발이라는 예명으로 더 알려진 이소현 작가의 전시 ‘결혼하는 이들을 위하여’가 오늘(26일)부터 4월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스칼라티움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그는 신발에 자신의 이야기들을 넣어 천과 사진 콜라주, 수채화 같은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이들 시리즈에는 그에게 오래도록 기억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미술대학(홍익대)을 다니면서 경험한 고민, 외국에서의 나 혹은 내가 좋아하는 화가들 같은 이야기들은 다양한 표현으로 구체화했다. 더욱이 캐나다에서 경험한 하숙집 이야기는 그의 작품들과 함께 2012년 ‘소중한 나를 위한 기막힌 여행’이라는 책으로 출판됐다.
더욱이 그가 새롭게 보여주는 ‘결혼 시리즈’들은 작가가 결혼을 통해 경험한 사랑과 행복에 관한 모습이 신발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박옥생 미술평론가는 그에게 구두는 엘리스의 이상한 나라, 순수의 나라로 가는 마법의 굴처럼, 어린 시절의 행복으로 가는 비밀의 문이라고 평했다. 이처럼 이소발은 일상에서 경험한 소소함을 발견함으로써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차평철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네오룩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