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 나들이 가기 좋은 포인트 메이크업
- 입력 2013. 03.26. 20:42:53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따뜻한 기운이 물씬 몰려오는 완연한 봄이다. 봄이 오면 여성들은 화려한 패션 아이템과 더불어 다채로운 색이 더해진 뷰티 아이템에도 부쩍 관심을 가진다. 봄을 맞이해 많은 코스메틱 브랜드에서도 화사한 컬러의 뷰티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코스메틱 숍 진열된 알록달록한 뷰티 아이템들은 봄바람에 흔들리는 여심을 자극한다. 컬러가 마음에 들어 큰 맘 먹고 구입 했지만 정작 어디에 어떻게 활용해야 좋을지 망설이는 여성들을 위해 꽃 나들이 가기 좋은 사랑스러운 포인트 메이크업을 제안한다.▲ 입술에 포인트!
지난 겨울부터 유난히 비비드 컬러 립스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비비드한 립 컬러 역시 여성스러운 봄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입술을 강조한 메이크업은 섹시하면서도 관능미 넘치는 분위기의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입술을 강조한 메이크업에서 중요한 것은 깨끗한 피부 표현이다. 먼저 모공을 메꾸고 울퉁불퉁한 피부의 요철을 커버해 주는 프라이머를 이용한다. 그다음 밀착력과 지속력을 가진 베이스 제품을 선택해 얼굴 안쪽부터 바깥쪽으로 얇게 펴 바른다.
깨끗한 피부 표현을 끝냈다면 이제는 입술에 컬러를 입혀보자. 비비드한 입술을 강조하고 싶을 때에는 립스틱을 매트하게 바르는 것이 좋다. 파운데이션을 이용해 입술색을 다운시켜 비비드한 컬러를 극대화 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입술을 채우는 느낌으로 꼼꼼히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립스틱을 들고 그대로 바르는 것보다 립 브러시를 이용해 입술을 꼼꼼히 채워주는 것이 좋다.
▲ 눈에 포인트!
실제로 여성들이 메이크업하는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부분은 어디일까. 바로 눈이다.
올 봄에는 두꺼운 아이라인 보다는 화사한 섀도로 눈매를 강조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채로운 컬러의 섀도를 활용하면 그윽하면서도 은은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먼저 베이스 제품을 바른 뒤 가볍게 마무리 할 수 있는 파우더를 선택해 번들거림을 잡아준다. 그다음 핑크빛이 감도는 베이지 톤의 크레용 아이 섀도를 아이 홀까지 얇고 넓게 펴바른다.
여기에 포인트로 활용하고 싶은 짙은 컬러의 섀도를 선택한 다음 눈두덩으로 갈수록 연해지게끔 블렌딩 해준다. 더욱 또렷한 눈매를 위해 크리미한 질감의 워터 프루프 아이라이너를 점막을 채워 꼼꼼히 바른다.
마스카라는 브러시에 탄력이 있는 것을 선택해 속눈썹 뿌리부터 끝 부분까지 쓸어 올려 발라준다. 브러시의 볼록한 부분을 속눈썹에 밀착해 바르면 뭉침을 줄여줘 깔끔하고 또렷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매경닷컴 MK패션 이예원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라네즈, 스틸라, 메이크업포에버, 비디비치, 크리니크, 시세이도, 에스쁘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