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실이 아니어도 듣고 싶은 만우절 거짓말, ‘너 피부 좋아졌다?’
- 입력 2013. 03.29. 15:52:59
-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4월 1일 만우절이 돌아온다.
단 하루만큼은 어떠한 속임도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 있는 이 날, 뻔히 거짓말인줄 알면서도 들으면 기분 좋은 말은 단연 ‘피부 좋아졌다.’
하지만 이런 말에 두꺼운 메이크업 속에 꽁꽁 싸맨 푸석푸석한 피부결과 잡티 생각에 양심의 가책이 슬그머니 머리를 든다면, 이제 당당하게 누드 메이크업 할 수 있는, 형광등을 켜놓은 듯 환한 순수 광채 피부 만들기에 돌입할 때다.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자연 수분 광채. 만우절에도 숨기지 말고 당당하게 드러내자!
민낯 광채 피부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수분!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자연 수분 광채의 답은 탄탄한 수분 공급이다. 유분 없이 촉촉한 피부 베이스를 가꿔주는 제품의 가장 좋은 형태는 젤 혹은 겔 타입이다. 이는 유분기와 끈적임은 최소화 하면서 수분 충전은 가능하며 피지조절에 뛰어난 장점으로 지성 및 복합성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SK-II 셀루미네이션 EX 딥 서지 크림’은 산뜻한 젤 타입의 크림으로 피부 깊은 곳까지 촉촉한 수분을 전달할 뿐 아니라, 화이트닝에도 뛰어난 효과를 준다. ‘세븐드롭스’의 ‘카타프레이 아쿠아 수딩 겔 크림’은 겔 타입의 제형이 에코서트의 인증을 받은 카타프레이 원료에 함유된 보습성분으로 빠르게 흡수하도록 도와주며 2중수분 케어 효과와 예민해진 피부에 진정작용을 한다.
거짓말 같이 깨끗한 無 잡티 피부! 기미, 주근깨 숨기기에 급급했던 나날들이여 안녕~
민낯이 아무리 환하고 광채가 나도 볼에 잔뜩 올라온 기미, 주근깨는 어쩔 수가 없다.
봄 햇살은 기미, 주근깨는 물론 피부의 노화를 빠르게 촉진 시킨다. 이에 광채나는 민낯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잡티가 생기지 않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하지만 자외선 제품을 선택할 때에 주의할 점은 따로 있다. 무조건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다고 좋은 제품은 아닌데,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빛은 받아들이고 나쁜 빛은 차단하는 기능을 가진 제품을 구분해야 한다. 이에 자신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 선택으로 효과적으로 차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헤라’의 ‘선메이트 데일리’ 제품은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 강력한 UVA까지 차단해주며 특히 수분감을 높여 자외선 차단제는 건조하다는 편견을 깬 제품이다. 또한 ‘쟌피오베르’의 ‘MJP 썬케어 크렘므 쏠레르 No. 30F’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이고 태양에 노출돼 생기는 피부 손상을 최소화 해주는 워터 프루프형 제품이다.
은은한 순수 광채 피부로 당당하게! 두껍게 화장하지 말고 CC크림 하나로 해결하기
클렌징과 자외선 차단제에 집중해 피부 속에 숨겨져 있던 환한 광채를 되찾았다면 이제 눈속임으로 두껍게 올렸던 화장에 안녕을 고할 때다. CC크림 하나로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하는데 집중하자. CC크림은 은은한 피부 보정력과 촉촉한 피부 표현, 그리고 자연스러운 커버력으로 인위적이지 않은 피부 본연의 은은하고 촉촉한 자연스러운 광채를 표현해줘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품. ‘토니모리’의 ‘루미너스 순수광채 CC크림’은 3가지의 믹싱된 컬러캡슐로 은은하게 피부 톤을 보정해주며,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키엘’의 ‘저 자극 비타민 CC크림’은 타 CC크림에 비해 피부 커버력이 좋고 저 자극 제품으로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똑똑한 클렌징과 꼼꼼한 피부 케어로 CC크림 하나만 발라도 속부터 환하게 차오르는 거짓말 같은 순수 광채 피부를 만든다면, 늘 만우절 거짓말로만 들었던 ‘어머~ 너 피부 좋아졌다?’는 말은 이제 거짓말이 아니게 될 것이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LG생활건강, SK-II, 프리메라, 세븐드롭스, 헤라, 쟌피오베르, 디올, 랑콤, 토니모리, 바닐라코, 샤넬, 키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