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스’, 중국이어 대만 시장 공략 나서
입력 2013. 04.02. 19:38:33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LG패션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대만에 한국 패션 브랜드 최초로 단독 매장을 열고 대만 시장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LG패션은 대만 최대의 패션기업 ‘먼신 가먼트(Munsin Garment)’ 그룹을 통해, 지난 1일 타이페이에 위치한 퍼시픽 소고(Pacific Sogo)의 본점인 충효(Chung-Hsiao)점에 ‘헤지스’ 단독매장을 오픈했다.
먼신 가먼트 그룹은 먼싱웨어, 르꼬끄, 캘빈클라인 골프 등 다양한 수입 브랜드들을 전개하며 300여 개의 유통망을 운영 중인 대만 굴지의 패션기업이다. LG패션은 지난해 12월 먼신 가먼트 그룹과 이 브랜드에 관한 독점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헤지스’는 대만시장에서 철저히 프리미엄 전략을 내세울 계획이다. 전개하는 모든 제품을 한국에서 수출하여 디자인과 소재의 질을 유지하고, 가격 또한 한국 내 소비자가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번 1호점을 필두로 올해 말까지 총 5개의 매장을 개설, 향 후 타이페이를 비롯한 주요 도시 내 고급백화점, 대형 쇼핑몰을 중심으로 2015년 15개까지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대만 시장을 교두보로 삼아 올 하반기 태국, 내년엔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 등 동남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패션 신사캐주얼 부문장 김상균 상무는 “대만 패션시장은 국내 패션시장보다는 작지만 아열대성에 가까운 기후조건이나 한류 열풍의 근원지로서 매우 중요한 시장” 이라며 “대만 시장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향 후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여 아시아를 대표하는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MK패션 송혜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LG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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