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새는 ‘설날 차례상’, 물가안정 특별 대책기간 실시
- 입력 2014. 01.14. 15:52:33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민족대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안전행정부는 내일 15일부터 설연휴 하루 전인 29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 대책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서민들이 차례상 차림에 대한 부담을 덜고, 훈훈하고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을만한 지자체의 실질적인 관리가 이뤄질지 주목된다.안행부 측 발표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광역, 기초 지방자치단체는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사과, 배, 소고기, 조기 등 설 성수품과 쌀, 밀가루, 기름 등의 생필품 28개 품목을 집중 관리한다.
또한 안행부와 지자체가 협력,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상황 점검 및 보고, 전파 대응 체계를 유지해 현장물가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게다가 안행부 측은 직거래 장터 개설을 독려하고 주정차 허용 대상을 확대해 대형마트 혼잡은 줄이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 역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실 예로 대전시의 경우 설 차례상을 패키지로 한 가격을 조사해 공표하고 서민 생활과 밀접한 관리 품목을 선정해 목표관리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전통시장 공공 무선랜(Wifi) 구축까지 완료한 상태다.
한편, 2013년 한해 동안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 지자체로는 대전시, 충청북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되었고, 전북 완주군, 대전 서구, 전북 고창, 경기도 안성시가 선정됐으며, 우수 지자체로는 광주광역시, 인천광역시, 전라북도, 경기도, 대구 달서구, 서울 서초구, 충남 보령시, 경기도 파주시, 강원도 양양군, 충북 진천군, 인천 부평구, 충남 공주시, 충북 충주시, 강원도 횡성군이 뽑혔다.
그럼에도 높아진 물가 탓에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설날도 반갑지 않고 부담스럽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자체별 물가관리가 국민들의 알뜰한 소비를 도모하고, 조금이나마 마음 편히 차례상을 준비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