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놀라유, 국민 식용유여도 안전한가?
입력 2014. 03.10. 13:48:59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최근 몇 년 새 콩기름보다 많이 팔리며 주부층의 지지를 얻고 있는 카놀라유가 GMO(유전자변형생물) 표시 의무가 없어 암과 희귀병 발병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실상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80%의 카놀라가 병충해에 강한 내성을 가지기 위해 유전자 변형을 가한 것이다. 이에 국내로 수입되는 카놀라유 원료 대다수에 GMO가 포함돼 있지만 이를 아는 소비자는 적은 것이 문제다.
한국소비자원이 식용유 26개 제품(대두유 12개, 카놀라유 14개)의 지방산 함량을 분석한 결과, 수입 유기농 카놀라유 1개 제품에서 일반 품종에서 나타날 수 없는 GMO 원료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됐다.
앞서 수입 또는 생산이 승인된 옥수수, 감자, 대두 등 7개 작물, 108개 품종에 대해서는 GMO 표시를 해야 한다. 그러나 시험 검사를 통해 유전자 변형 DNA나 단백질이 검출되지 않는 간장, 식용유, 전분당에는 GMO 표시 의무가 면제된 것이다.
따라서 국내에는 유럽, 중국 등 타국과 달리 GMO 표시를 면제해 주는 예외 규정이 지나치게 많아 소비자들이 GMO 제품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상태다. 이에 보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GMO 표시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매경닷컴 MK패션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MK패션,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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