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감염’ 눈화장 탓?, 사용자가 예방해야 한다
입력 2014. 08.16. 14:36:37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매년 많은 여성들이 화장품으로 인한 안구 감염을 호소하고 있다. 실상 출시되는 아이메이크업 제품 대부분이 안구 감염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가 살균되어 생산된다.
문제는 여타의 미생물이 생기지 않도록 제품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못하거나 개봉 후 잘못 사용할 때 발생하는 것이다.
눈과 관련된 화장품을 잘못 보관하거나 사용하면 제품에 위험한 박테리아들이 드라마틱한 숫자로 번식한다. 그리고 이 박테리아 탓에 눈가에 제품을 사용하면 세균에 감염되는 것이다.
이에 FDA는 눈가 화장품이 소비자들의 손에 의해 오염되지 않고 제품에 박테리아에 증식을 억제하는 방부제가 함유되도록 많은 조치를 취해왔다.
그러나 화장품 업계가 인체에 해가 되는 제품을 만들 리 없다보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제품 사용 시 몇 가지 규칙을 지키는 것이다.
먼저, 자극이 오는 제품 사용은 즉각 중단하고 자극이 지속되면 병원을 즉시 방문한다. 또 손으로 눈을 만지면 손에서 서식하는 박테리아가 눈 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따라서 눈가 화장품을 바르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그 밖에도 눈가 화장품에 타액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오래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고 새 것을 사는 편이 낫다. 또 화장품은 타인과 나눠 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다른 사람의 박테리아가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한편 자동차 안과 같은 30도 이상 더운 곳에서 화장품을 보관하지 않는다. 화장품을 오래 방치하면 방부제가 변질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처럼 소비자가 항상 주의를 기울여 아이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안구 감염을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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