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인원’ 화장품, 그루밍 시장에 던져지다
- 입력 2014. 08.20. 14:08:2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1인 싱글남이 증가함에 따라 남성들의 외모적 지출이 단순 스킨케어 제품에서 선 케어, 클렌징 등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
이런 흐름 덕분에 CJ올리브영이 지난 14일부터 4일간 진행한 맨즈 데이 이벤트 기간에 남성 화장품 매출이 평시 대비 약 4배 증가했다는 결과를 냈다.이 기간 동안 남성 구매자들의 객단가가 약 18% 상승한 것. 이는 최근 남성들이 피부 관리에 높은 관심을 보일 뿐 아니라 구매력 또한 실제로 높아졌음을 단적으로 시사한다.
남성들에게 특히 인기를 끈 제품으로는 사용이 간편한 올인원 아이템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선 스프레이 및 선 비비크림, 깔끔한 남성을 위한 페이스 클렌저 및 그루밍 키트 등으로 나타났다.
뷰티업계 관계자는 “그루밍족의 증가와 바캉스 시즌 전후로 더욱 철저하게 관리를 하려는 남성들이 늘면서 남성용 상품이 더 많은 관심을 얻은 것 같다”며, 그루밍 시장의 성장세를 실감했음을 전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