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소영-조미-케이트 모스, 천차만별 트렌치코트 스타일링 빅매치
- 입력 2014. 09.26. 09:37:12
- [시크뉴스 곽윤 인턴기자] 한국과 중국, 영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각각 서로 트렌치코트 스타일을 선보여 화제다.
트렌치코트는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에 남녀노소는 물론 국적까지 불문하고 사랑받는 아이템이다. 클래식하고 무난한 아이템의 대명사와 같은 트렌치코트지만 그 활용법은 나라 별로 천차만별이다.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한 패션 브랜드의 패션쇼에 모인 세계 각국 스타들의 스타일링 법은 나라별 패션 트렌드를 여실히 보여준다.
◆ 한국 대표 ‘고소영’- 무난한 클래식 스타일
한국인은 트렌드를 빠르게 수용하지만 너무 튀는 것은 싫어한다. 배우 고소영은 13일 패션쇼 참석차 영국으로 출국하면서 한국인의 취향을 백퍼센트 반영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그가 택한 트렌치코트는 베이지 색상으로 가을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 무릎 바로 위까지 오는 길이의 클래식 핏으로 늘씬한 실루엣을 강조했다. 여기에 레더백과 앵클부츠, 스키니 팬츠의 색을 모두 블랙으로 통일해 은은한 멋을 살렸다.
헤어는 금방 자다 깬 듯 자연스럽게 풀어 시크함을 더했다. 또 라운드 모양의 독특한 선글라스로 무난함을 깨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 중국 대표 ‘자오웨이’- 화려하고 과감한 스타일
‘대륙의 기상’을 이어받은 중국인들은 한국인들과 다르게 주목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대부분의 중국 스타들은 무난하기보다는 과감한 스타일로 레드카펫에서 눈길을 끈다. 중국 배우 자오웨이(조미) 역시 한 패션쇼 행사에 참석해 중국인다운 독특한 스타일로 화제가 됐다.
자오웨이의 스타일링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바로 최신 트렌드인 옹브레(ombre) 염색을 한 듯 한 트렌치코트다. 네이비나 베이지같은 전형적인 색상 대신 블루 컬러와 화이트 컬러의 조화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화이트 색상의 클러치와 블루톤의 힐을 매치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살렸다. 포니테일 헤어는 매끄럽게 질끈 묶기보단 느슨하게 해 정수리의 볼륨감을 줬다.
◆ 영국 대표 ‘케이트 모스’- 강렬한 ‘록시크’ 스타일
영국하면 홍차를 마시는 귀부인과 중절모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브리티시록 또한 영국의 대표적인 문화상품 중 하나다. 여기에서 파생된 ‘록시크’ 스타일을 잘 보여주는 스타가 바로 모델 케이트 모스다.
케이트 모스는 한 패션쇼에서 검은색 트렌치코트를 선보였다. 그의 스타일을 따라하고 싶다면 소재도 주목해야 한다. 레더 질감을 떠올리게 하는 광택감이 흐르는 소재로 80년대의 악동 록스타 같으면서도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머리는 밤새 파티장에서 놀다온 듯 풀어헤쳤고 그린 색상의 힐로 블랙 의상에 포인트를 줬다.
[곽윤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티브이데일리, 자오웨이 SNS, 카라 델레바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