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 성형, `절대 해서는 안 되는 것` 3 가지 [동안의 비밀⓷]
입력 2014. 09.26. 17:12:31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동안을 위한 성형에는 무리가 따르기 쉽다. 미남미녀로 공인된 배우나 가수들마저도 동안에 욕심을 내다 얼굴이 망가지는 등 무리한 성형은 화를 자초하게 된다.
25일,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강연자로 나선 성형외과 전문의 박상훈 박사는 동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을 바르게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계속 시시각각 나이가 든다. 나쁜 습관이 얼굴을 망친다”면서 “멍하게 있으면 근육을 쓰지 않아 노화가 빨리 진행된다. 입을 벌리고 있으면 입이 말라서 역시나 노화가 빨라지게 된다. 무엇보다 턱을 괴거나 구부정한 자세 등 얼굴을 틀어지게 하는 자세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평소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은 청소년기에 특히 중요하다”면서 “청소년기에 나쁜 생활습관이 들면서 노화가 시작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동안을 위해서 성형을 감행해야 할까.
그는 성형수술에서는 ‘반드시 하지 말 것’을 숙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조언한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홧김에 하지 말 것, 파마처럼 하지 말 것, 몰래 하지 말 것’ 세 가지이다.
성형수술을 결심하게 되면 “이왕 하는 김에 확실하게 해주세요”라는 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보다는 순차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우선이고 무리하게 젊어지는 것보다 실수하지 않으면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성형 기술이 진화하면서 성형에 대한 폐해가 논란이 되고 있다. 성형은 이제 ‘할 것이냐, 말 것이냐’의 단계를 넘어섰다. 성형이 당연시되는 풍조에서 성형 전문의로서 그는 성형보다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름다움에 대해 자신 있는 사람은 없다. 외모가 아니라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문제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없애야 한다. 마음에서 현재의 얼굴에 대해 만족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KBS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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