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을 물들일 립 메이크업 BEST2 ‘오렌지vs버건디’
- 입력 2014. 10.02. 10:23:59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쌀쌀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면서 은은한 오렌지 빛깔 립과 버건디 계열 립이 주목된다.
배우 공효진과 모델 이성경은 오렌지 립으로 포인트를 준 모습으로 한 행사장에 나타났다.
무심하게 흐트러진 롱웨이브 헤어를 한 공효진은 위아래 점막을 따라 깔끔하게 블랙 아이라이너를 그려 넣은 채 너무 튀지 않은 살구빛 립 컬러를 택해 전체적으로 차분한 가을 느낌을 줬다.한편 이성경은 형광색이 감도는 오렌지 립을 골라 그만의 톡톡 튀는 분위기를 강조했다.
피부결을 반짝이게 표현한 그는 브라운 계열 섀도와 아이라이너로 은은한 눈매를 연출했고 여기에 선명한 코발트 오렌지색 립을 더해 앵두같은 입술에 시선이 집중되도록 했다.
배우 정유미와 전지현은 각각 제작보고회와 패션브랜드 행사장에서 버건디 계열 핑크빛 립으로 고혹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정유미와 전지현 모두 이마, 볼이 볼륨감 있게 반짝이는 물광 피부를 완성한 뒤 아이메크이업은 위아래 점막에 얇게 아이라이너를 그리는 것으로 끝냈다.
한편 아이메이크업의 색조를 최소화한 대신 속눈썹은 C컬로 올려 눈매를 동그랗게 연출한 모습이다.
여기에 입술 중앙 부분부터 은은하게 번진 레드 립이 여배우들의 차분하면서 여성스러운 느낌을 돋보이게 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