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취준생’ 합격 부르는 ‘면접 스타일링’ 비결
- 입력 2014. 10.16. 14:05:42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취업준비생들은 1차 서류 합격 발표와 동시에 기뻐할 틈도 없이 면접 준비로 본격 바빠진다. 면접 준비도 중요하지만 면접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의상 구매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특히 남자 취준생의 경우 넥타이 하나를 매더라도 폭이 좁은 지 두꺼운 지, 어떤 셔츠에 매치할 지에 따라 ‘만년과장’을 떠올리게 하는 진부한 양복 차림이 될 수도 있고 호감도 높이는 취업준비생의 모습을 완성할 수도 있다.
◆정장 “미묘한 핏과 길이, 컬러가 첫인상 UP”
“정장 맞춰야 겠다” 1차 서류 전형에서 합격한 취준생들이 가장 먼저 하는 고민일 터. 정장은 미묘한 핏과 길이, 컬러 차이로도 천차만별의 인상을 준다. 따라서 자신의 신체의 장점과 얼굴빛을 돋보이게 하는 수트를 찾는 것이 먼저다.
그 다음은 적당한 기장과 품으로 수선하는 것. 재킷은 너무 짧거나 길지 않게 엉덩이를 반 정도 덮는 길이가 적당하다. 보편적으로 소매는 손목을 살짝 가려주는 정도가 예쁘지만 최근에는 손목 위로 짤막하게 올라간 소매 아래로 셔츠를 내보이는 것도 트렌디하게 여겨진다. 바지는 복사뼈가 약간 드러나는 길이로 수선해야 다리를 더 길고 날씬해 보이게 한다.
◆아이템 “적당한 굵기의 넥타이와 메탈 시계가 신뢰감 UP”
내 몸에 꼭 맞는 정장을 마련했다면 이너와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일이 남았다. 비교적 자유분방한 회사라면 강하늘처럼 넥타이를 과감히 빼버리는 것도 좋다. 대신 셔츠 칼라 바로 아래에서 떨어지는 라운드 니트를 입어 넥타이 없는 수트의 허전함을 채워주자.
또 넥타이를 해야 할 경우에는 셔츠 칼라를 따라 꼭 여미는 것이 현명하다. 어설프게 느슨히 맸다가는 오히려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다. 무엇보다 너무 얇은 넥타이는 신뢰감을 떨어트려 보이고 너무 두꺼운 넥타이는 나이 들어 보이게 하기 때문에 적당한 굵기의 넥타이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어렵게 느껴진다면 이제훈과 노민우가 착용한 넥타이를 참고하자.
이 밖에도 뿔테 안경, 메탈 시계 등은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반면 유명 브랜드의 로고가 그대로 드러난 옷이나 짙은 향수는 면접관의 반감을 살 수 있으니 피하고 이제훈처럼 바지 밑단으로 맨살을 드러내는 것은 금물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