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의 실종부터 스키니까지" 패션에 따라 달라지는 ‘부츠’ 스타일링
입력 2014. 11.05. 09:12:24
[시크뉴스 박혜란 인턴기자] 차가운 칼바람이 불며 상의를 두껍게 여며도 발만큼은 미처 신경 쓰지 못해 추위에 발을 동동 구르게 되는 계절이다.
여름에는 힐, 오픈 토 슈즈 등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엣지있는 패션을 완성할 수 있지만 추운 겨울에는 여름철 보다 착용할 수 있는 슈즈의 종류가 줄어들어 발끝까지 완벽한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것이 쉽지 않다. 이런 날씨에 보온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부츠 스타일링 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 겨울에도 포기 할 수 없는 ‘하의 실종’에는 ‘싸이하이부츠’
옷을 두껍게 입으면 입을수록 좋은 계절이지만 ‘하의 실종’ 패션을 포기 할 수 없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이 바로 싸이하이부츠다. 롱부츠는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길이가 일반적이지만 다소 부담스러웠던 무릎 위까지 오는 싸이하이부츠도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추세다.
싸이하이부츠는 두꺼운 소재의 진이나 팬츠에 입게 되면 착용하기도 어려울뿐 아니라 부피감 때문에 답답해 보일 수 있다. 무엇보다 자칫 다리가 짧아보일 수 있어 짧은 치마나 핫팬츠에 살색 스타킹을 신고 매치하면 길이에 대한 부담은 줄고 스타일 지수는 높일 수 있다.
싸이하이부츠는 소재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가 나기도 한다. 가죽 소재는 와일드한 매력이 돋보이고, 스웨이드 소재는 여성미를 살릴 수 있다. 또한, 가죽 소재도 무광택과 에나멜이 전혀 다른 분위기가 나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긴 형태의 아우터와 팬츠에 착용하기 좋은 ‘롱부츠’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롱부츠가 하의 실종 패션에만 어울리는 것은 아니다. 무릎 아래에서 종아리 상단 부분에 위치하는 길이의 경우에는 면 소재 팬츠나 진에 매치하기 좋다.
이런 부츠의 소재는 주로 가죽으로 팬츠와 스타일링 했을 때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상의에 무릎까지 오는 롱 코트나 패딩을 입었을 때 적절하게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롱부츠는 긴 상의와 매치했을 때는 다리가 짧아 보일 수 있으므로 되도록 하의와 부츠의 컬러를 맞춰 다리를 길어 보이게 연출한다.

◆ 스커트, 스키니, 레깅스까지 어디에도 어울리는 ‘앵클부츠’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에 가장 많이 사랑 받는 아이템이 앵클부츠다. 앵클부츠는 발목을 덮는 길이로 소재와 디자인이 다양하다. 주로 심플한 가죽 형태에 디테일을 넣은 디자인이 사랑을 받으며 워커 스타일의 앵클부츠도 스테디셀러가 됐을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가죽 앵클부츠는 어디에도 매치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모델 강승현은 블랙 스키니에 가죽 앵클부츠로 시크함을 살렸다. 김성령은 블랙 원피스에 가죽 부츠를 매치해 우아함을 선보였다. 소녀시대 서현은 짙은 그레이 컬러의 레깅스에 매치해 따뜻하면서도 활동성을 강조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 앵클부츠와 비슷하지만 섹시한 매력의 ‘부티’
앵클부츠와 비슷하지만 발목 아래 까지 오는 부츠를 부티라고 한다. 부티는 독특한 발목 부분의 컷팅으로 섹시한 매력을 더한 아이템이다. 부티는 특유의 컷팅 선이 돋보이도록 스커트나 9부 팬츠로 발목을 살짝 드러 내주는 것이 좋다.
차예련은 상의부분은 노출이 없는 단정한 드레스에 하의는 과감한 형태의 하의 실종에 가까운 섹시한 드레스를 착용했다. 여기에 무광택이 아닌 반짝이고 광택이 나는 부티를 신어 섹시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부츠는 옷 스타일과 소재에 따라 활동성과 섹시함을 살리기 좋은 아이템이다. 부츠는 가죽이나 스웨이드 소재로 보온성이 뛰어나다보니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항상 청결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겨울철 부츠를 완벽하게 스타일링하기 위한 팁이다.
[박혜란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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