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 패딩 vs 럭셔리 퍼’, 따뜻하고 시크한 스타들의 ‘겨울 아우터’
입력 2014. 11.07. 16:06:07
[시크뉴스 곽윤 인턴기자] 7일 겨울이 시작되는 절기인 입동을 맞이해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본격적인 월동준비를 시작해야할 시기, 어떤 아이템으로 옷장을 채워야 할지 고민된다면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행사장에 참석한 스타들의 다양한 아우터 웨어는 일기예보보다 재빠르게 계절의 변화를 드러냈다. 배우 김성령과 송윤아는 4일 한 패션 브랜드의 런칭 1주년 기념 2014 F/W 패션쇼에서 우아한 겨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같은 날 배우 하연주와 변정민은 한 메이크업 브랜드의 향수 런칭 행사에서 고급스런 패션으로 등장했다.

◆ 김성령·송윤아- 슬림한 패딩 코트
겨울하면 떠오르는 가장 클래식한 아이템은 모직 소재의 코트지만 이번 시즌에도 패딩이 인기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보통 패딩 소재는 보온성이 뛰어난 대신 멋스러움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번 겨울에는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린 패딩 코트가 대거 출시돼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김성령과 송윤아는 모두 허벅지를 가리는 길이의 롱 패딩 코트를 입고 등장했다. 펑퍼짐하기보다는 슬림한 라인을, 캐주얼하기보다는 성숙하고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허리띠를 통해 잘록한 허리 라인을 두드러지게 해 패딩은 뚱뚱해 보인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김성령과 송윤아는 각각 버건디와 차콜 컬러를 선택해 꾸밈없이 아름다운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 하연주·변정민- ‘사치’의 정점, 퍼(Fur)
연말 파티 시즌, 화려한 패션으로 주목을 받은 이들 사이에서 퍼 아이템은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퍼 아이템은 다소 부담스럽다는 편견과 달리 스타일링에 따라 여성스럽게도 시크하게도 연출할 수 있어 여유가 있다면 투자해봄직 하다.
퍼 재킷을 처음 시도한다면 하연주처럼 심플한 디자인의 의상에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하연주는 도시적인 느낌의 하얀색 점프수트에 퍼 재킷을 매치했다. 얇고 찰랑거리는 소재의 점프수트와 두툼한 퍼 재킷의 질감이 대비돼 독특하면서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보다 과감하고 호화로운 패션으로 파티장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면 변정민의 스타일을 참고하면 좋다. 그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프릴 디테일이 돋보이는 블라우스에 블랙 펜슬 스커트를 매치해 페미닌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여기에 가슴만 살짝 덮을 정도로 짧은 기장의 퍼 베스트를 입어 고급스러움의 화룡정점을 찍었다.
[곽윤 인턴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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