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들의 ‘핫’한 미니 플레어스커트 열전, 계절감을 잊은 `그녀들`
- 입력 2014. 11.12. 14:34:18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추운 날씨에도 계절감이 와 닿지 않는 옷차림은 여성들만의 특권이다. 한 겨울에도 스타일을 위해서는 마이크로 미니스커트에 투명한 살색 스타킹도 마다치 않을 정도로 여성들의 ‘미니’에 대한 열망은 대단하다.
영화와 드라마가 성수기인 12월을 앞두고 저마다 대외 홍보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패션 브랜드들의 춘하시즌 컬렉션이 이어지면서 다른 어느 때보다 셀럽들의 언론 노출이 많아졌다.그래서인지 겨울임을 잊게 하는 여성 셀럽들의 다리 노출패션이 눈길을 끈다. 특히 소녀티가 물씬 풍기면서도 시크한 매력까지 살릴 수 있는 미니 플레어스커트가 셀럽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 블랙 미니 플레어스커트, 극과 극의 매력
영화 ‘덕수리 5형제’ 제작보고회에서 김지민과 이아이는 유사한 디자인의 블랙 미니 플레어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김지민은 레이스 소재의 심플한 화이트 블라우스에 마이크로 미니를 스타일링해 깜찍한 매력을 강조했다. 여기에 업두 헤어스타일로 걸리시룩의 정점을 찍었다.
이아이는 퍼지는 5부 소매의 블랙 스웨터에 무릎 위로 살짝 올라오는 언밸런스 플레어스커트로 김지민과는 달리 시크한 매력을 살렸다. 특히 이마를 부드럽게 감싸는 짧은 단발은 올블랙과 완벽한 ‘합’을 이뤘다.
그러나 블랙 스트랩의 베이지 컬러 메리제인슈즈로 걸리시한 느낌을 살린 김지민과 달리 이아이는 브라운 앵클부츠에 블랙 발목양말을 더해 아쉬움을 남겼다.
◆ 가죽 또는 니트 미니 플레어스커트, 색다른 매력
미니 플레어스커트는 소재에 따라서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영화 ‘국제시장’ 제작보고회에서 김슬기는 레드 오렌지 컬러의 가죽 미니 플레어스커트에 펀칭 디테일이 가미된 동일한 소재의 상의로 선을 넘지 않는 깜찍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한 패션 브랜드 행사장에서 윤승아는 평소 주목받는 패셔니스타답게 실키한 느낌의 그레이 컬러 니트에 동일한 소재의 플레어 미니스커트로 가는 몸매의 매력을 그대로 드러냈다.
여기에 둘 다 킬 힐의 블랙슈즈를 신었지만 김슬기는 지나치게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유니크하게 스타일에 오점을 남긴 반면, 윤승아는 발목양말과 함께 신어 실루엣의 장점을 살렸다.
◆ 미니 플레어원피스로 깜찍하게
심플한 상의와 플레어의 리듬감이 돋보이는 원피스는 미니스커트와는 다른 매력이 돋보인다.
KBSN 특별기획 수목 미니시리즈 ‘S.O.S 나를 구해줘’ 제작발표회에서 김보라는 몸체에 사선 절개로 플레어 장점을 강조한 미니원피스로 깜찍 발랄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옥스퍼드 슈즈와 발목양말을 신어 마무리까지 완벽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SBS 드라마스페셜 ‘피노키오’ 제작보고회에서 이유비는 절반의 성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블랙 미니원피스를 선택한 것까지는 좋았으나 지나치게 마른 어깨를 드러낸 오픈 숄더 디자인이 얼굴을 커 보이게 해 귀여운 매력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
미니 플레어스커트는 동안 스타일링을 위한 최적의 아이템이다. 그러나 걸리시한 느낌이 강한 아이템이어서 적절하게 조절하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줄 수 있으므로 신중한 스타일링이 요구된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