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파티 의상 고민된다면? ‘블랙스커트’ 고르기에 날 세울 것
입력 2014. 11.18. 10:49:00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연말 파티에 뭘 입어야 좋을지 고민스럽다면 새까만 스커트에 주목해보자.
블랙스커트는 차분하면서도 농익은 분위기를 내기에 가장 좋은 아이템 중 하나다. 게다가 파티가 끝난 뒤 일상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다.
길이, 실루엣, 장식적 요소, 매치할 아이템에 따라 완전히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블랙스커트를 취향에 따라 잘만 준비해도 연말 파티용 스타일링의 절반은 끝난다.
박수진의 경우 허벅지 안쪽이 은근히 보일 정도로 짤막한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를 입었다. 특히 허리선에 더해진 지퍼 장식이 펑키하면서도 농염한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 때 박수진처럼 타이트한 스커트를 입었다면 톱만큼은 넉넉한 핏을 택해야 쿨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여기에 스커트를 가리지 않을 정도의 짤막한 길이의 덩치 큰 모직 코트 하나만 어깨에 걸쳐주면 멋 부리지 않은 듯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연말 파티인 만큼 보다 격식을 차리고 싶다면 윤은혜의 블랙스커트 룩을 참고하자. 그는 부드럽게 셔링이 잡힌 실크와 똑 떨어지는 모직이 대비를 이룬 원피스를 택했다.
실상 크롭트 톱으로 된 상의 탓에 펜슬스커트와 톱을 따로 입은 것처럼 보이는 원피스가 따분할 수 있는 원피스 스타일에 재미를 더한 모습이다.
한편 올블랙으로 완성된 스타일에는 윤은혜처럼 빨간 립포인트 메이크업을 하거나 다홍빛 미니클러치, 버건디색 스틸레토힐만 더해도 크리스마스부터 연말 분위기까지 충분히 낼 수 있다.
너무 과한 옷차림 대신 톡톡 튀는 스타일을 완성하고 싶다면 플레어가 가득 들어간 미디 길이의 블랙스커트를 찾으면 된다.
이아이는 무릎에서 찰랑이는 모직 소재의 단정한 블랙스커트에 넉넉한 크기의 하이네크라인 반팔톱을 입어 소녀스러운 멋을 강조했다.
실상 이아이처럼 상하의 모두 하늘하늘한 실루엣으로 고르면 자칫 둔해 보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럴 경우 발목을 꼭 감싼 컬러 앵클부츠나 얇은 스트랩 숄더백을 크로스 방향으로 어깨에 매 룩에 긴장감을 더할 것을 추천한다.
다가오는 연말 파티에 입을 의상이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면 평상시에도 활용도가 높은 블랙스커트 고르는 일에 촉을 곤두세워보자. 스커트만 잘 입어도 전체적인 스타일의 실패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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