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짱보다 ‘몸짱’이 대세?” 희망은 ‘완벽한 몸매’, 관리는 ‘피부-헤어’
- 입력 2014. 11.19. 15:50:0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매력적인 외모의 조건으로 얼굴보다 몸매를 꼽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사이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 및 외모관리 트렌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몸매가 좋은 사람들이 더 부럽다’고 응답한 비율이 60.8%로, 얼굴보다 몸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최근 추세를 나타냈다.또한, 51.6%는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자신의 외모관리에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으며, 62.6%는 최근 몸 관리를 위해 자신이 부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지출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응답했다.
외모관리가 필요하다는 데는 62.9% 동의했으며, 평소 외모관리를 위해 신경 쓰는 부분은 피부(43.1%, 중복응답)와 헤어(41.1%), 의상 및 패션제품(38.6%), 몸매(33.7%), 다이어트(32.6%) 순 이었다.
이처럼 실질적인 투자는 피부와 헤어에 집중돼있어 몸매는 관심과 다르게 투자 순위에서 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통해 몸매는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인식이 강함을 드러냈다. 또한 좀 더 아름다운 외모를 위해서는 성형을 감행하는 결단력보다 일상에서의 피부와 헤어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