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vs김향기, 아역 배우들의 ‘대종상’ 패션 대결 [스타일on대종상]
입력 2014. 11.25. 14:38:12
[시크뉴스 곽윤 기자] 아역 배우들이 개성이 묻어나는 의상으로 패션 대결을 펼쳤다.
‘제51회 대종상 영화제’(이하 ‘대종상’)가 지난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렸다. 이날 성인 배우들뿐만 아니라 아역 배우들도 레드카펫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패션 감각이 스타성을 판가름하는 중요한 자질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아역 배우들도 행사장에서 더욱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선보이기에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아역배우 김소현과 김향기는 블루와 레드라는 상반된 컬러를 사용해 나이를 믿기 힘든 센스를 과시했다.
김소현은 케이블채널 오씨엔 드라마 ‘리셋’에서 성숙한 미모를 자랑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시상식에서 깊이 있는 푸른색이 드레스로 청순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살렸다. 그는 전체적으로 곡선을 그리는 실루엣으로 독특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연출했다.
또 쇄골을 가리는 라운드 네크라인으로 단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기에 은색 하이힐을 신어 더욱 다리를 길어 보이게 했다.
김향기는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초등학생 심하나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그는 특유의 천진난만함을 살린 의상으로 김소현과는 또 다른 매력을 과시했다. 그는 치맛단이 활짝 펴지는 A라인 드레스로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김소현이 가녀린 목선을 드러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김향기는 레이스가 달린 하이 네트라인을 선택해 순수한 느낌을 줬다.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의 의상이었지만 강렬한 레드 컬러로 연말 분위기가 물씬한 룩을 완성했다.
최근 김소현·김향기 외에도 김유정, 김새론 등 많은 아역 배우들이 시상식의 들러리에서 주인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의 레드 카펫 패션도 성인 배우들의 것만큼이나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트렌드에 관심이 있다면 아역 배우들의 패션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곽윤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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