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조 아이템의 대세 ‘슬림’, 디테일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왕도
- 입력 2014. 11.26. 16:14:42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메이크업의 완성도는 하루의 기분을 좌우한다. 요즘처럼 급변하는 유행 속에서 ‘굴욕샷’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언제 바뀔지 모르는 유행보다는 ‘디테일 메이크업’에 집중해야 한다.
디테일 메이크업의 성패는 또렷한 눈매, 화사한 얼굴, 촉촉한 입술보다는 얼굴 곳곳에 숨겨진 1인치를 찾아 세심하게 매력을 살리는 노하우에 의해 좌우된다. 나도 미처 알지 못했던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디테일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길고 가는’ 색조 메이크업 아이템 선택 노하우가 필요하다.최근 화장품 업계는 메이크업에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꼼꼼한 메이크업은 물론 별도의 메이크업 도구를 활용할 필요 없는 편리한 메이크업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 길고 또렷한 속눈썹을 위한 ‘극세사 브러쉬 마스카라’
한국인의 평균 속눈썹은 약 6mm로 알려졌다. 이는 서양인보다 약 3분의 1가량 짧은 길이로 깔끔한 속눈썹 메이크업이 쉽지 않다. 그러나 극세사 슬림 브러시가 장착된 마스카라는 뭉치거나 묻어나는 걱정을 덜 수 있다.
◆ 속눈썹 볼륨 성형을 위한 ‘얇은 뷰러’
동양인의 눈은 옆으로 길고 가는 것이 특징이다. 눈두덩의 볼록한 지방이나 눈앞 쪽의 몽고주름은 매서운 인상을 부각시키기도 하지만 속눈썹의 정교한 컬링에 조금만 신경 쓴다면 선하고 매력적인 인상의 눈매 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눈 앞부분의 얇은 속눈썹까지 놓치지 않고 바짝 위로 올려 동공이 커 보이도록 메이크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얇은 뷰러를 활용하면 눈썹 한 올 한 올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살릴 수 있다.
◆ 입술산‧입꼬리까지 배려한 ‘스키니 립스틱’
립스틱을 꼼꼼하게 바르다 보면 결국 립 브러쉬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메이크업 도구를 이용할 경우 세탁 등 관리에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 이때 길고 가는 립스틱을 사용하면 따라서 섬세한 입술산이나 입꼬리 연출이 가능하고 버거로운 관리의 부담도 덜어낼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