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희·김영희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 비결은 ‘레오파드 룩’
- 입력 2014. 11.27. 15:57:34
- [시크뉴스 곽윤 기자] 배우 이천희와 개그맨 김영희가 레오파드 슈트를 선보였다.
이천희와 김영희는 27일 공개한 화보에서 독특한 호피무늬 슈트로 평소와는 180도 다른 이미지를 연출했다.
레오파드는 체크와 함께 FW 시즌 가장 큰 사랑을 받는 패턴 중 하나다. 특히 호피무늬를 잘 이용하면 추운 겨울, 노출 없이도 섹시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연말 파티장이나 클럽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너무 강한 이미지 때문에 레오파드 패턴을 의상전체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하지만 화보에서는 오히려 이런 ‘무리수’ 패션이 환영을 받는다. 개성강한 의상이야말로 스타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이천희는 어리바리하고 친근한 이미지의 배우다. 또 배우 전혜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둔 아버지로 가정적인 이미지까지 겸비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화보에서 호피무늬 쓰리피스 슈트를 입고 옴므 파탈로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마치 진짜 표범의 가죽으로 만든 듯 불균일한 패턴이 더욱 야성적인 느낌을 더했다.
최근 부토니에르(boutonniere), 코사지 등의 장식적인 아이템이 남성 정장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천희는 이러한 유행을 반영해 하얀색 꽃을 재킷 앞주머니에 꼽아 더욱 화려하고 양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자 개그맨과 섹시는 동떨어진 단어처럼 느껴지기 쉽다. 하지만 김영희는 이번 화보에서 모델과 같은 포스를 지닌 ‘야성녀’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그는 이번 화보에서 매니시한 헤어와 대조를 이루는 고혹적인 레오파트 슈트를 선보였다.
그는 잘록한 허리라인을 살린 디자인으로 숨겨왔던 몸매를 과시했다. 여기에 골이 깊게 파인 검정색 티셔츠를 입어 더욱 도도하면서 강렬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들의 ‘레오파드 룩’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고 싶다면 재킷, 팬츠 중 하나의 아이템만 골라 포인트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 호피 무늬를 입을 때는 최대한 나머지 의상은 심플한 것을 채택해야 웨어러블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이천희와 김영희처럼 검은색이나 흰색 셔츠를 입으면 레오파드의 매력을 살리면서 세련된 멋까지 더할 수 있다.
[곽윤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에스콰이어, 코스모폴리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