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보다 세련된 ‘레드’ 스타일링, 크리스마스룩 전유물? NO!
- 입력 2014. 12.02. 09:32:05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레드가 또 다른 블랙으로 떠오르면서 한겨울에도 새빨간 드레스나 다홍빛 블라우스를 과감하게 차려 입은 스타들을 볼 수 있다.
◆리얼하게 ‘농익은’ 레드 룩
강경현과 채시라는 하늘하늘 흩날리는 실크 소재 레드 아이템을 착용했다.강경현은 60년대 레이디라이크룩 실루엣의 새빨간 드레스를 입는데, 옷에 더해진 퍼프소매와 가슴라인이 보일 듯 말 듯 한 다이아몬트형 커팅 장식, 허리를 감은 얇은 벨트가 농익은 레드 드레스를 보다 단아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채시라는 앙증맞은 물방울 패턴이 가미된 와인색 보트네크라인 블라우스에 굵은 플레어 장식이 가미된 하이웨이스트 가죽 스커트를 입었다. 여기에 앞코가 날렵한 새빨간 굽 장식의 스틸레토힐을 선택, 손톱도 다홍빛으로 물들여 전체적으로 섬세하면서도 도발적인 레드 룩을 완성했다.
◆포인트로 ‘앙증맞은’ 레드 룩
아무리 그래도 레드를 키아이템을 두르는 것은 여전히 부담스러워 하는 이들이 많다. 그럴 경우 황신혜나 이연희의 포인트 레드 룩을 참고하자.
황신혜는 눈이 쨍할 정도로 새빨간 터틀넥 니트를 입었지만 여기에 매치한 케이프 코트와 블랙 스키니팬츠, 와인색 퍼 숄더백과 앵클부츠가 룩에 무게감을 실었다.
이연희 역시 넉넉한 크기의 데님 팬츠와 베이식한 라인의 블랙 코트를 바탕으로 레드가 약간 가미된 니트톱을 입어 레드를 스타일의 포인트로 활용한 모습이다.
이제 레드는 크리스마스 스타일링의 전유물이 아닌 블랙보다 더 세련된 컬러로 각광받고 있다. 새빨간 다홍색부터 은은한 와인색까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이번 겨울을 멋스럽게 날 수 있을 것이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