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알바 채용도 얼굴 본다, ‘외모’ 탓에 불합격 10.3%
입력 2014. 12.11. 11:24:20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아르바이트 채용에도 외모, 나이 등 스펙이 필요하다는 씁쓸한 결과가 나왔다.
한 아르바이트 취업포털에서 대학생 428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스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56.8%가 아르바이트 채용에도 스펙이 작용한다고 답했다. 실제로 40%의 대학생은 아르바이트 지원 시 외적인 스펙 때문에 불합격을 경험한 바 있다고 응답했다.
물론 불합격의 가장 큰 이유로 꼽힌 스펙은 ‘다른 아르바이트 경력’이 30.8%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지만, ‘학벌’ 때문에 불합격했다는 응답자(24.5), ‘나이’(15.4%), ‘외모’(10.3%), ‘성별’(7.7%), ‘거주지’(6.2%)의 순이었다.
대학생이 꼽은 ‘외모를 가장 많이 볼 것 같은 아르바이트’는 ‘외식-식음료 서비스업’(31.3%)이었고 다음이 ‘매장-판매업’(27.9%), ‘마트-백화점 유통업’(15.7%), ‘놀이공원-영화관 등 문화서비스업’(13.7%), ‘상담-영업직’(5.8%) 등으로 나타났다.
또 ‘나이를 가장 많이 볼 것 같은 아르바이트’로는 ‘놀이공원-영화관 등 문화서비스업’(28.4%)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어 ‘외식-식음료 서비스업’(26.5%), ‘매장-판매업’(20.8%), ‘상담-영업’(11.4%), ‘사무직’(5.7%) 등의 순이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 photo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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