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완벽한 데이트를 위한 기초 피부 관리 ‘TIP’
- 입력 2014. 12.19. 15:33:58
- [시크뉴스 박혜란 기자]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여성들은 특별한 데이트를 위해 평소보다 예쁜 의상과 메이크업 준비에 신경을 쓴다.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데이트용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피부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크리스마스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얼굴을 가까이 마주하며 로맨틱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는 만큼 평소 두꺼운 화장으로 가려왔던 피부 결점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수 있다.갑작스러운 피부 트러블, 늘어난 모공, 오래 묵혀온 블랙 헤드와 각질 등 숨기고 싶은 피부 고민들을 제거해 자신 있는 민낯을 만들어 보자.
◆트러블은 손가락 대신 면봉 사용
중요한 일이 있는 전날 갑작스레 생긴 피부 트러블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본 경험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빨리 없애려는 욕심에 손으로 짜거나, 결국 컨실러 등 메이크업 제품을 두껍게 덧바르는데, 이런 행동은 트러블을 덧나게 하고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특히 손으로 트러블을 직접 짜게 될 경우 손에 있는 세균 때문에 여드름의 염증을 더 악화시킬 수 있으니 손으로 짜서는 절대 안된다. 면포압출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나 집에 압출기가 없다면 면봉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블랙헤드 강제로 빼는 것은 위험
툭하면 번들거려 화장을 고쳐야 하는 피지 분비가 왕성한 피부를 가진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늘어난 모공과 블랙헤드다. 평소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화장으로 대충 가려왔다면 특별한 날 낭패를 볼 수도 있다.
가까이서 봐도 부끄럽지 않은 보송보송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부지런한 관리는 필수다. 블랙헤드가 거슬린다고 해서 절대로 잡아 빼서는 안 된다. 블랙헤드를 강제로 빼게 되면 넓은 모공을 만드는데 일조하게 된다. 미지근한 물로 모공을 넓혀주고 면봉으로 부드럽게 닦는 방법이 좋다.
◆각질없는 키스를 부르는 촉촉한 입술 만들기
크리스마스에 로맨틱한 데이트를 꿈꾼다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입술 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입술이 건조하고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면 립밤 만으로 보습이 힘들다. 이럴 경우에는 립 케어 제품을 바르기 전, 자극이 없는 입술 전용 제품으로 각질을 제거해 촉촉한 입술을 만들어보자.
[박혜란 기자 news@fashionm.co.kr / 사진=시크뉴스, photopar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