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 봄코디 위한 ‘펌 스타일’ 이럴 경우 내 여자 절망한다? 강민혁vs정경호
- 입력 2015. 03.15. 10:15:14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봄을 맞아 톡톡 튀는 펌 스타일에 도전하려는 남성들이 있을 터.
정경호 강민혁 헤어스타일
그러나 컬의 정도나 가르마 방향, 앞머리 길이 등 연출법에 따라 내 여자의 호감 지수를 낮추는 헤어스타일이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눈썹을 덮을 정도로 길게 머리를 기른 뒤 펌을 할 경우 컬 조절에 실패하면 정경호와 강민혁처럼 다소 얼굴과 부조화스러운 헤어스타일이 될 수 있다.
정경호는 가운데 가르마를 한 상태에서 정수리부터 입체적으로 컬을 넣은 모습. 그러나 지나치게 많은 컬과 번쩍이는 헤어 제품 탓에 정돈되지 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헤어 컬러까지 너무 밝아 인위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럴 경우 머리를 좀 더 짧게 자르고 헤어 컬러를 톤 다운 시키는 편이 컬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한편 강민혁도 귀를 가릴 정도로 긴 머리에 컬을 넣은 뒤 3:7로 가르마를 탄 모습. 그러나 앞머리에 무게감을 실은 부분의 컬이 이리 저리 뻗치면서 다소 부스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럴 때는 귀가 보일 정도로 투블록으로 머리를 다듬어주거나 헤어 제품을 활용해 앞머리를 살짝 뒤로 넘겨주는 것이 훨씬 단정한 느낌을 줄 수 있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