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지현 vs 이솜 ‘핫핑크의 다른 얼굴’, 무심한 듯 시크한 “이솜의 승”
- 입력 2015. 04.06. 11:41:40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핫핑크가 올해 대세 컬러 대열에 올랐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입을 수도 없다.
이솜, 전지현
핫핑크는 검게 그을린 듯한 피부는 섹시하고 건강하게, 하얀 피부는 더 맑게 보이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컬러 자체가 워낙 튀다 보니 얼굴의 장점을 망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핫핑크는 컬러 느낌 그대로 살려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온통 핫핑크로 뒤덮는 스타일링은 티파니처럼 핑크 마니아가 아니라면 자제가 필요하다.
전지현은 지난달 26일 한 화장품 브랜드 행사에 핫핑크 원피스를 입고 참석했다. 브랜드 모델로서 콘셉트에 충실하기 위한 선택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했다. 그러나 리얼웨이로써는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전지현은 핫핑크를 블랙 오픈 토 슈즈로 중화하고자 했으나, 핫핑크에 블랙은 지나치게 극단적인 선택이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이솜은 지난 2일 한 스포츠 브랜드 행사에 생지 데님 롱 스커트와 핫핑크 셔츠를 걸친 시크한 스타일로 등장했다. 여기에 핑크 포인트의 하얀색 운동화와 작고 동그란 하얀 클러치까지 핑크의 화사함을 살리면서도 난해하지 않은 컬러 조합으로 시선을 끌었다.
핫핑크는 매력적인 컬러지만 그만큼 패션 테러리스트로 전락할 수 있는 위험 부담이 따른다. 핫핑크를 선택할 때는 컬러 조합에 신경을 써야 실패하지 않는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