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vs전혜진 위험천만 극과 극 레드 룩 ‘절제 지수는?’
입력 2015. 04.07. 10:02:08

조윤희 전혜진 레드 룩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레드가 또 다른 블랙으로 떠오르면서 새빨간 룩이 어느 때보다 날카롭고 세련된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특유의 강렬한 컬러감 탓에 여러 개의 새빨간 아이템을 한 번에 두를 경우 촌스러운 느낌이 들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즉, 하나의 레드 아이템으로 얼마나 세련되게 포인트를 줄 수 있을지를 연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윤희와 전혜진도 각각 채도가 다른 레드 룩을 연출했는데, 조윤희는 빈티지 프린팅이 더해진 새빨간 블라우스를 하이웨이스트 펜슬스커트에 넣어 입고 레드 컬러블록이 가미된 블랙 클러치, 새빨간 스틸레토힐로 글래머러스한 룩을 완성했다. 그러나 다소 인위적으로 블랙과 레드 컬러로 짜 맞춘 탓에 그녀의 통통 튀는 매력을 반감시키고 노숙해 보였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한편 전혜진은 얇게 스트라이프가 가미된 화이트톱과 발목에서 떨어지는 새빨간 실크 슬랙스팬츠에 빛에 따라 컬러감이 변하는 실버 스틸레토힐을 더해 레드 룩에 균형감을 더하려 애쓴 모습. 전반적으로 너무 튀지 않으면서 젊은 감성으로 레드 아이템을 활용했다. 그러나 그녀의 빈약한 상체를 부각시키면서 어깨는 넓어보이게 하는 톱의 어정쩡한 실루엣이 새빨간 팬츠에 온전히 시선이 집중되지 않는 이유가 됐다.

이에 세련된 레드 룩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함께 매치할 아이템의 컬러, 실루엣, 패턴의 힘을 최대한 빼는 것이 중요하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티브이데일리 제공, 시크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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