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 김희애 ‘무리수’ 평 피해가지 못한 ‘펜슬스커트’ 스타일
입력 2015. 05.29. 15:02:20

고준희 김희애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허리를 잘록하게 잡은 상태에서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펜슬스커트처럼 오피스 룩의 대표 격인 아이템을 일상에서도 쿨하게 활용하는 분위기이다.

그러나 펜슬스커트도 컬러나 장식적 요소가 지나친 것을 입으면 실루엣 자체의 우아한 멋을 깰 위험이 높다. 30대와 40대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 고준희와 김희애도 최근 과욕으로 인해 펜슬스커트 스타일에 오류를 범했다.

고준희는 원더우먼을 연상케 하는 브리프가 완전히 비추는 레이스 장식 펜슬스커트를 입어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지나치게 퍼포먼스적인 의상 탓에 고준희라는 배우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그녀의 속살에 대중의 시선이 쏠리는 아쉬움이 따랐다.

이 밖에도 그동안 품위를 잃지 않는 우아한 스타일을 향유하던 김희애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빛으로 무장한 펜슬스커트 스타일을 보여 나이에 걸맞지 않은 모습을 연출했다. 게다가 일자 앞머리까지 내린 롱헤어와 톱에 가득 수놓인 플로럴 프린트까지 맞물려 그녀의 나이에 소화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는 스타일이라는 평을 피해가지 못했다.

따라서 펜슬스커트를 일상에서 완성도 있게 연출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화려하게 연출하려 애쓰기보다는 실루엣 본연의 클래식함을 살리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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