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아이유 vs 김고은-박보검 얌전한 고양이와 순둥남 커플룩 지수
- 입력 2015. 06.24. 15:19:19
- [시크뉴스 임소연 기자] 영화나 드라마 등 작품을 통해 합을 맞춘 젊은 남녀 배우들의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커플룩 궁합이 주목된다.
박보검 김고은 아이유 김수현
영화 ‘차이나타운’을 통해 만난 박보검과 김고은, 최근 종방한 KBS 2TV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이뤄지진 못했지만 아슬아슬한 케미를 이룬 김수현과 아이유는 각각 20대 청춘만이 보일 수 있는 젊은 감성의 스타일 합을 이뤘다.
이목구비가 여배우 정석대로 또렷한 것은 아니지만 순수한 매력이 있는 김고은과 아이유는 스타일에 있어서는 확고한 취향이 묻어나는 편이다. 반면 박보검과 김수현은 여자들도 부러워 할 균형 잡힌 얼굴을 가졌지만 어딘지 어리숙한 스타일 공식을 유지하고 있다.
김고은은 복사뼈에서 떨어지는 새하얀 디스트로이드진과 칼라 장식이 없는 라이더재킷, 굽 낮은 앵클부츠의 합처럼 보이시한 룩을 선호한다. 대신 물청색 스퀘어 체인백을 어깨에 크로스로 매는 등 연출 방식으로 소녀 감성을 더하는 점이 눈에 띈다.
한편 아이유는 앙상한 다리를 완전히 드러낸 땡땡이 쉬폰 원피스와 라일락 컬러 토트백, 지나치게 높지 않은 굽의 스트랩 펌프스힐을 매치하는 식으로 아기자기한 아이템에 애정을 쏟고 있다. 대신 새빨간 립 컬러로 마냥 어린 소녀가 아님을 강조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그녀들과 호흡을 맞춘 박보검과 김수현은 어리바리한 일자 앞머리와 치아를 완전히 드러낸 미소, 넓지 않은 스타일 스펙트럼으로 김고은, 아이유의 잘 갖춘 스타일과는 정반대의 순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남자는 느슨한 크기의 스웨트셔츠와 슬랙스팬츠의 합에 단정한 스니커즈나 과장되지 않은 샌들로 20대 남자들을 훈훈하다고 여길 수 있는 평범하지만 세련된 스타일을 고수한다.
덕분에 외모는 순수하지만 화려한 옷차림의 김고은, 아이유와 외모는 여자보다 예쁘지만 옷차림은 풋풋한 박보검, 김수현 각각의 남녀 커플이 나란히 선 모습이 균형을 이룰 수 있었을 터다.
[임소연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 시크뉴스DB,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