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를 사랑한 시간 하지원-이진욱 ‘사람친구 홈웨어 커플룩’, 우정+애정 지수 만랩
- 입력 2015. 07.06. 14:27:0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KBS2 ‘프로듀사’에 이어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이 여자사람친구와 남자사람친구의 사랑 만들기 흐름에 편승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원, 이진욱
여자사람친구와 남자사람친구가 우정에서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은 홈웨어 스타일 궁합으로 판단할 수 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의 하지원과 이진욱은 서로의 감정을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소울메이트 같은 친구를 잃기 싫은 마음에 서로에게 우정이라는 포장을 씌운다.
그러나 바로 이웃집에서 17년을 함께 산 인연 때문인지 집에서 둘의 모습은 바깥에서의 모호한 관계와 달리 남매인 듯 부부 같은 케미스트리를 이룬다.
특히 4회 방영분까지는 이진욱이 하지원에 대한 감정이 더 크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인지 하지원이 옐로 레드 그레이 등 다양한 컬러의 티셔츠를 선택하는 것과 달리 이진욱은 화이트 티셔츠로 일관하면서 하지원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또 둘의 감정이 묘하게 오가는 장면에서는 레드 블라우스의 하지원과 진한 옐로 스웨트셔츠를 입은 이진욱의 컬러대비가 감정 몰입도를 높여준다. 또 상상 속의 키스 장면이지만 이진욱의 네이비 몸판에 화이트 레드 블록 스웨트셔츠와 하지원의 오버사이즈 반소매 티셔츠의 스포츠룩은 긴장감을 높이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다.
자로 잰 듯 말끔한 승무원 유니폼을 입는 이진욱과 1인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듯한 몸에 밀착되는 시가렛스커트를 주로 입는 하지원의 반전 홈웨어는 같이한 세월만큼이나 닮아간 둘의 모습을 상징하며 극의 달달함을 더하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너를 사랑한 시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