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지 단발, 10% 부족한 끼+100% 충전 아나운서 느낌 '방송인 최적화 헤어'
- 입력 2015. 08.26. 11:24:07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얼굴의 99.9%를 차지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헤어스타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헤어 트렌드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다.
박은지
박은지는 C컬 단발로 유행에 따르기 보다는 또렷한 이목구비를 강조하고 살짝 바깥 삐짐으로 정리해 단아한 이미지를 더했다.
이 같은 헤어스타일은 단정하고 지적인 이미지에는 딱 들어맞지만, 핫한 느낌을 연출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특히 박은지는 비슷한 C컬 단발이지만 귀여운 느낌을 강조한 박수진과 달리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아나운서 느낌을 유지하고 있어 방송인으로서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다.
박은지는 가르마를 바꾸거나 컬의 굵기를 달리해 다른 느낌을 연출하지만 다양한 드레스코드로 바뀌는 옷과 달리 헤어스타일은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
박은지 헤어스타일은 끼를 충족해주는 않지만, 방송인으로서 최적화된 스타일이어서 눈길이 간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박은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