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주헌 ‘강백호’ vs 엑소 첸 ‘영국 소년’ 남자 투블럭 펌 연출법
입력 2015. 09.07. 14:46:05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최근 남성들 사이 투블럭 펌이 인기다.

개성 넘치는 패션 피플 사이 사랑받고 있는 투블럭 펌은 복고적인 느낌이나 스트리트 패션에 두루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이다. 투블럭 펌에서 앞머리를 내리면 소년 같은 분위기를,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내면 남성다운 강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투블럭 펌 헤어 시술 시에는 옆머리를 완전히 밀어버리더라도 윗머리의 기장은 여유롭게 남겨둬야 풍성한 느낌을 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층이 없는 모발 상태에서 앞머리 길이가 눈썹을 완전히 덮는 정도가 되었을 때가 펌을 시술하기에 최적의 시기다.

몬스타엑스의 주헌은 투블럭 펌 헤어로 만화 슬램덩크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강백호 스타일을 연출했다. 특히 머리를 강렬한 와인빛으로 물들인 뒤 한껏 올려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자아낸다. 옆머리는 마치 그래피티를 한 듯 문양을 새겨 힙합 특유의 스웨그 무드를 강조한 모습이다.

엑소의 첸은 앞머리를 내린 투블럭 펌으로 마치 영국 소년을 연상케하는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짙은 이목구비를 소유한 그는 웨이브를 더한 뒤 브라운 컬러로 물들여 날카로운 눈매가 한층 부드러워 보이게 연출했다. 트렌디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처럼 가르마를 완전히 없앤 뒤 머리카락 전체가 앞으로 쏠릴 듯한 느낌으로 무게감을 최대한 실어주는 것이 가장 세련된 스타일링 비법이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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