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 이태원 접수 '할리퀸' 메이크업 연출법 "예뻐서 놀라"
입력 2015. 10.28. 09:37:32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할로윈데이가 코앞으로 찾아온 가운데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출연하는 여주인공 마고 로비의 할리퀸 메이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 속 배트맨의 여자친구로 등장하는 할리퀸의 매력적인 모습이 담긴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애니메이션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 홍대나 이태원등의 번화가에서 가장 ‘핫’한 메이크업으로 떠오르는 ‘할리퀸 메이크업’으로 주목 받을 수 있다.

할리퀸 메이크업의 특징은 입술과 눈이 살짝 번지는 듯한 느낌으로 퇴폐적인 느낌과 동시에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 먼저 백짓장처럼 하얀 베이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톤 보정 기능이 있는 밝은 메이크업 베이스를 사용한다. 또 컨실러를 사용해 잡티를 완벽하게 가려준 뒤 본인의 얼굴 톤보다 한 톤 밝은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두꺼운 느낌으로 완벽하게 커버해준다.

이어 분홍빛이 도는 빨간색, 파란색 아이섀도우를 눈두덩이 전체에 펴 바른 뒤 눈꼬리는 눈물자국처럼 일부러 번진 듯이 연출한다. 이때 동양인의 경우 눈이 부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점막 위아래를 블랙 펜슬 라이너를 사용해 꼼꼼하게 채워준다. 눈 아래쪽 광대뼈에는 카드의 모티브가 떠오르는 작은 하트나 별 모양 등을 그려 깜찍한 포인트를 더한다. 여기에 새빨간 립스틱을 입술 가득 꽉 채워 발라 관능적인 느낌을 가미한다. 마지막으로 두가지 색상의 컬러렌즈를 착용해 오드아이로 표현해주면 마력을 더한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예고편 영상 캡처, 마고 로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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