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백투더퓨처는 트로트계 대통령 조항조 “트로트 편견 깨려 출연”
입력 2016. 02.29. 07:31:46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복면가왕’ 백투더퓨쳐는 트로트계 주부들의 대통령인 가수 조항조였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24대 가왕 선발전이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무대에 오른 백투더퓨처는 김범수의 ‘지나간다’를 열창, 짙은 호소력과 깊은 곳에서 시작되는 바이브레이션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백투더퓨처의 뛰어난 가창력에 판정단 모두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가수 조장혁은 “꽤 오랫동안 노래를 해온 분, 에너지가 넘치는 선배님”이라고 했고 개그맨 이윤석은 “바이브레이션은 조용필 고음 부분에는 트로트대가 나훈아”라고 근접하는 듯 했지만 백투터 퓨처로 변한 가수 조항조를 알아보지는 못했다.

정체를 밝힌 후 조항조는 이번 ‘복면가왕 ’출연을 하게 된 동기는 통해 우리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장르인 트로트를 쉽게 생각하는 편견을 깨고자 트로트계를 대표해 나왔다고 밝혔다.

2주에 걸쳐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조항조는 첫 무대인 듀엣곡 대결에서 ‘나를 잊지 말아요’를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로 활약하고 있는 신고은과 환상의 하모니로 이끌어 큰 박수를 받았으며 트랜스포머 오징어댄스로 아이돌 못지않은 예능감을 보여줘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는 “후배들과 함께해서 행복했으며 언제나 후배들과 어우러지는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전하며 “음악적 도전이라면 끝없이 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항조는 지난 1979년 록밴드 서기1999년 보컬 출신으로 데뷔, 38년째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그놈에 사랑, 사랑이 밥이더냐’와 드라마 OST ‘사랑 찾아 인생을 찾아’ ‘사랑꽃 ’등으로 트로트계 주부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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