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표는 1위 후보” 에이프릴, 아이돌 컴백 러시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종합]
- 입력 2016. 04.27. 17:27:49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요정 팅커벨로 변신한 걸그룹 에이프릴(채원 현주 나은 예나 진솔)이 1위 후보에 도전한다.
에이프릴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스프링(Spr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7일 오후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열렸다.
에이프릴의 이번 앨범은 멤버 각자가 꽃에서 태어난 요정을 콘셉트로, 현실에 지친 모든 이들을 향해 누구든 행복한 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진솔은 살구꽃(애프리콧), 예나는 작약(피오니), 현주는 장미(로즈), 채원은 양귀비(아일랜드포피), 나은은 백합(릴리) 등의 꽃을 상징하며 꽃 이름의 앞 자는 팀명 에이프릴을 나타낸다.
타이틀곡 ‘팅커벨’을 비롯해 ‘웨이크 업(Wake Up)’ ‘M.F.B.F.(내 미래의 남자친구에게)’ ‘눈을 뜨면’ ‘젤리(Jelly)’ 등 총 5곡이 수록됐으며, ‘팅커벨’은 웅장하고 화려한 스트링 사운드과 경쾌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현실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예쁜 사랑을 전하는 현실 속의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멤버들은 “새 앨범을 준비하기 위해 노래, 안무 연습을 하면서 지냈다. 하루에 12시간 정도 연습했다”며 “리얼리티 촬영을 했는데 멤버들과 즐거운 경험도 많이 하고 팬 분들과도 알찬 시간을 보냈다. 먹방 찍으러 간 적 있는데 먹는 것도 많이 먹으면 힘들다는 걸 느꼈다”고 근황을 밝혔다.
최근 트와이스, 러블리즈, 세븐틴 등 타 그룹들의 컴백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멤버들은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1위보다 1위 후보를 하고 싶다”면서 “이번에 대단한 선배님들이 많이 나오시지 않나.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 지금은 1위 후보에 오르기만 해도 행복할 것 같다”고 밝혔다.
1위 후보 공약으로는 신곡 ‘팅커벨’ 타이틀에 맞게 팅커벨로 분장한 후 게릴라 공연을 하는 것을 내걸었다.
또 비슷한 시기 컴백한 걸그룹과의 경쟁에 대해서는 “트와이스, 러블리즈 선배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타 걸그룹들과의 차별화되는 강점으로는 “조금 더 어리기 때문에 상큼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저희가 콘셉트가 뚜렷하기 때문에 그것이 특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걸그룹 에이핑크, 여자친구, 러블리즈 등이 청순 콘셉트를 내세워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콘셉트로 활동하고 있는 에이프릴의 성적은 다소 부진한 상황. 요정으로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 이들이 컴백 전쟁을 펼치고 있는 아이돌 그룹 가운데서 우뚝 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이프릴은 ‘팅커벨’을 27일 정오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에 돌입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