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미더머니5’ 결승전 방불케 한 일대일 배틀, 심장이 ‘쫄깃’
- 입력 2016. 06.04. 10:15:06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쇼미더머니5’가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일대일 배틀 랩 미션으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3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쇼미더머니5’ 4화에서는 래퍼들이 3차 예선인 일대일 배틀 랩 미션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과 맞붙을 상대 래퍼를 직접 지목해 랩으로 일대일 승부를 가리는 이번 미션은 둘 중 한 명은 반드시 탈락하는 잔혹한 룰로 진행돼 실력파 래퍼들이 대거 탈락하는 충격의 결과가 이어졌다. 특히 패자부활전 없이 진행된 이번 미션에서는 래퍼들의 긴장감과 승부욕이 가장 극대화됐고, 실력파 래퍼들이 거 몰린 만큼 결승전처럼 느껴지는 빅매치가 여럿 성사돼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웠다.
먼저 칠전팔기 독기만 남은 래퍼 우태운과 프로듀서 도끼를 춤 추게한 래퍼 면도의 맞대결은 연달아 동점을 기록하며 재대결을 거듭, 총 4번의 승부를 벌일 정도로 명승부였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둘의 대결에, 준비한 비트 대신 다른 비트로 즉석에서 랩 대결까지 벌인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이들의 실력에 프로듀서들은 “어렵다”는 말을 연발했다. 매드클라운은 “우태운은 계속해서 놀라움을 선사한다”고, 더 콰이엇은 “우태운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래퍼로서 많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극찬했다. 프로듀서들은 심사숙고 끝에 면도의 손을 들어줬다. 시청자들은 최고의 명승부를 보여준 면도와 우태운 모두에게 뜨거운 응원을 전했다.
우태운 외에 다른 실력파 래퍼들도 연달아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먼저 미국 예선을 거쳐 올라온 주노플로가 자신의 예상과 달리 막강 실력을 드러내 해쉬스완에게 안타깝게 패했다. 이들의 빅매치에 길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붙었다”고 평했을 정도.
또 부산사나이 래퍼 정상수는 탁월한 박자감과 화려한 랩 스킬을 지닌 킬라그램과 맞붙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묵직한 존재감을 알려온 래퍼 스내키챈은 호랑이 같은 패기가 돋보이는 래퍼 G2와의 대결에서 패배했다. G2는 맹장수술을 후 무대에 올랐음에도 완벽에 가까운 실력을 뽐내며 프로듀서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플로우식, 슈퍼비, 서출구, 원 등이 막상막하의 대결 끝에 살아남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5화에서는 래퍼 지원자들이 프로듀서 팀을 선택, 어떠한 조합을 이룰지 관심을 높였다. 또 이날 방송되는 시즌5 프로듀서들의 특별 공연 무대도 공개돼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가 탄생할 전망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net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