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해체로 본 아이돌 ‘7년 징크스’ [가요VS.]
입력 2016. 06.13. 13:48:22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걸그룹 포미닛이 해체 수순을 밟으면서 아이돌 가수들의 ‘7년 징크스’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포미닛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시크뉴스에 “포미닛이 해체를 결정했다”며 “현아는 재계약을 했고, 나머지 네 멤버들은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사실상 팀 유지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핫 이슈(Hot Issue)’로 데뷔해 ‘뮤직’ ‘거울아 거울아’ ‘하트 투 하트(Heart To Haert)’ ‘이름이 뭐예요?’ ‘오늘 뭐해’ ‘미쳐’ 등 히트곡을 발매하고 걸크러쉬 콘셉트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활동해온 포미닛은 데뷔 7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포미닛 뿐만 아니라 데뷔 7주년을 기점으로 해체 및 탈퇴 소식을 전하는 그룹이 많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공하는 표준계약서에서 보장하는 대중문화예술인의 전속계약 체결 기간이 7년 기준이기 때문. 이 기간이 지나면 소속사와 가수들이 재계약 과정을 거치는데 팀을 지속하거나 각자의 미래를 위해 탈퇴 및 해체를 선택하기도 한다.



포미닛과 같은 해 데뷔한 걸그룹 투애니원 역시 수차례 해체설에 휩싸여오다 결국 멤버 공민지가 백지영 소속사 뮤직웍스로 이적하면서 투애니원은 새 멤버 영입 없이 3인조로 활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포미닛과 같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비스트 역시 지난 4월 멤버 장현승이 탈퇴를 선언하고 5인조 체제로 변화했다. 데뷔 7년차에 접어든 걸그룹 미쓰에이의 중국인 멤버 지아는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되며 팀을 탈퇴해 미쓰에이 역시 변화를 맞게 됐다.

지난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 또한 데뷔 7주년을 맞은 2014년 제시카가 탈퇴하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면서 홀로서기에 나섰다. 비슷한 시기 데뷔한 원더걸스도 선예가 결혼하고 소희가 연기자로 전업하며 4인조로 바뀌었다. 마찬가지로 2007년에 데뷔한 걸그룹 카라는 멤버 변화 등을 거치다 올초 해체를 공식화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