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前 여친과 날선 대립…증인 “임신한 친구 멍 자국 목격했다”
입력 2016. 07.08. 16:36:12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벌이고 있는 전 여자친구 A씨와 팽팽하게 맞섰다.

김현중은 8일 서울중앙지법 제25민사부(부장 이홍권 판사) 심리로 열린 16억 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출석했다.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은 휴가를 이용해 이날 직접 법원에 나섰다.

이날 김현중 측은 “2014년 5월께 A씨가 임신했고, 같은 해 6월께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했다는 부분에 대해 객관적으로 임신과 유산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반면 A씨 측 변호인은 의학적 증거들을 제출하며 병원의 판단이 틀릴 수 있다고 맞섰다.

A씨 측에서 요청한 증인으로 A씨의 대학 동기이자 친구인 B씨가 나섰다. B씨는 A씨가 김현중과 다투다 그의 폭행으로 생긴 멍을 목격했다고 증언했으며 A씨로부터 김현중과의 사이에서 3~4차례 임신과 유산을 반복했다는 사실을 들었다고 밝혔다. B씨는 A씨에게 김현중과 만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증언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김현중의 폭행으로 아이를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16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김현중은 임신, 유산, 폭행 등이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A씨를 맞고소했다. 법적 공방을 이어오던 중 A씨는 지난해 9월 아들을 출산했고, 김현중의 친자로 판명됐다. 법원은 최근 김현중이 제기한 고소 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며 김현중 측은 이에 항고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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