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오루부터 엑소 레이까지…中 출신 아이돌 남중국해 판결 반대
- 입력 2016. 07.13. 16:25:34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국내에서 활동 중인 중국 출신 아이돌들이 남중국해 판결에 대한 반대의 뜻을 드러냈다.
12일(현지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는 중국과 필리핀의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해 필리핀의 손을 들어줬다. 남중국해 대부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중국에게 역사적 권리를 주장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결한 것. 이에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중국 출신 아이돌들도 이번 판결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에프엑스의 빅토리아는 “中国一点都不能少(중국은 한 점도 작아질 수 없다)”는 글과 함께 남중국해를 중국 영토로 표시한 이미지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미쓰에이 페이와 전 멤버 지아, 피에스타 차오루, 슈퍼주니어-M 조미 역시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같은 뜻을 담은 이미지를 게재했고, 엑소 레이는 이 이미지를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으로 교체했다. 중화권 스타 판빙빙, 류시시, 유역비, 이역봉, 임심여 등도 같은 뜻을 담은 이미지를 게재하며 반대의 뜻을 표했다.
중국 팬들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스타들에게 이번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소녀시대 윤아의 SNS에 논란과 관련한 입장 표명을 강요하면서 댓글을 다는 해외 팬들 간에 다툼이 벌어지는 등 연예계까지 논란이 확산되는 추세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시크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