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아시아 투어 태국 콘서트 성료…3천 팬 열광
입력 2016. 07.24. 12:33:52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가수 김준수(XIA준수)가 태국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준수는 23일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2016 시아 다섯 번째 아시아 투어 콘서트(2016 XIA 5th ASIA TOUR CONCERT)’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30도를 훌쩍 넘은 무더위에서 김준수를 보기 위해 3000여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김준수는 대체불가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태국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그는 “보고 싶었다. 정규 3집 ‘플라워(FLOWER)’ 이후로 거의 1년 반 만에 찾는 태국인데 여전히 뜨거운 환호로 맞아주셔서 감사하다. 못 본 사이에 더 예뻐졌다”는 재치 넘치는 오프닝 소감을 밝혀 팬들을 환호케 했다.

김준수는 정규 4집 ‘잊지는 마’ ‘이 사랑을 떠나가면 안 돼요’ ‘여전히’ 등 감성 발라드와 ‘매직 카펫(Magic Carpet)’ ‘록 더 월드(Rock the World)’ 등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팬들은 기립해 박수가채로 화답했다. 또 그는 오랜만에 만나는 현지 팬들을 위해 어설프지만 귀여운 태국어를 준비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 태국 팬들이 가장 기다리던 순서는 역시 ‘지니타임’이었고, 김준수는 아낌없는 팬 서비스로 태국 팬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겨울왕국’의 엘사 머리띠를 한 채 지난가을에 발표한 미니 앨범 타이틀곡 ‘꼭 어제’를 불러주기도 하고, “일어나”라는 알람 멘트를 귀여운 버전으로 선보이는 등 팬들이 바라던 소원을 들어주며 공연장 분위기를 달궜다.

태국 팬들은 이번 아시아 투어 중 태국에서의 공연을 결정한 김준수에 무한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즈 유(IS YOU)’ 무대에서는 다함께 ‘이즈 시아(IS XIA♡)’라고 적힌 피켓으로 그를 응원했고, ‘하우 캔 아이 러브 유(How Can I Love You)’ 무대에서는 ‘매일매일 더 사랑해요’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으로 공연장을 물들이며 김준수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에 보답하듯 열정적이고 화려한 무대로 태국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든 김준수는 콘서트를 마치며 “역시 여러분의 함성은 최고다. 비록 제가 태국어를 잘하면 더욱 좋았겠지만, 그래도 음악으로 하나 될 수 있어 너무 고맙다”며 “다시 태국에서 만날 그때를 기약한다.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데도 변함없이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준수는 오는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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