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일링 팁] 하이웨이스트 팬츠, 티셔츠 길이별 궁합 엄지원 vs 아키바 리에
- 입력 2016. 08.03. 11:03:10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팬츠와 스커트 모두 하이웨이스트가 대세로 부각했지만, 허리와 엉덩이 라인에 자신 없는 여성들에게는 녹록하지 않은 유행코드다. 일단 특히 하이웨이스트 팬츠는 스커트와 달리 엉덩이 라인의 결점 보완이 쉽지 않아 유행이라고 따라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엄지원, 아키바 리에
그럼에도 유행 따라 강남 가 듯 하이웨이스트 팬츠를 포기할 수 없다면 셀러브리티 패션을 통해 그녀들의 노하우를 숙지할 필요가 있다.
지난 2일 저녁 영화 ‘덕혜옹주’ VIP 시사회에 참석한 엄지원과 극 중 간호사 역할을 맡은 일본 배우 아키바 리에는 하이웨이스트 팬츠로 스타일 지수를 높였다.
엄지원은 올해 핫 아이템인 하이웨이스트 데님팬츠에 몸에 자연스럽게 착 달라붙는 블랙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화이트 앵클부츠와 사각 바디크로스백으로 드레스 업 했다. 아키바 리에는 블랙 와이드 플레어 슬랙스에 화이트 크롭트 티셔츠를 입어 하이웨이스트가 답답해 보이지 않게 연출했다.
하이웨이스트는 오버사이즈 상의와 스타일링하면 보디라인의 균형을 깨뜨릴 수 있으므로 엄지원과 아키바 리에처럼 적당하게 밀착되는 사이즈의 상의가 무리수를 줄일 수 있다. 또 크롭트를 입으면 쿨 지수도 높일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