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VIEW] 애플뮤직 한국 기습 상륙, 국내 음원시장에 영향 줄까
입력 2016. 08.05. 13:44:54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애플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이 한국에 상륙했다.

애플 사는 5일(한국시각) 오전 애플뮤직 사용자 약관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별다른 프로모션이나 공식 발표 없이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애플뮤직은 애플이 운영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로 지난해 6월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6개월 만에 유료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고 현재 150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애플에서 출시되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 iOS 운영체제 기기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이용자도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서비스의 월 사용료는 개인 멤버십의 경우 7.99달러(약 8900원), 최대 6명까지 이용 가능한 가족 멤버십은 11.99달러(약 1만3300원)로 해외 서비스 사용료보다 2~3달러 가량 저렴하다. 서비스에 처음 가입할 경우 3개월 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애플뮤직은 음악 전문가를 통한 선곡 서비스,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와의 연동이 가능하다는 등의 장점을 지녔다. 또한 약 3000만 곡의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의 약 3배 수준으로, 국내에 유통되지 않은 해외 아티스트들의 곡을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유하고 있는 국내 음원은 국내 타 음원사이트보다 다소 적다는 단점이 있다. 애플뮤직의 한국 상륙이 국내 음원 유통 서비스의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애플뮤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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