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이수진 ‘한방에 훅’, 눈과 귀 사로잡는 마력
입력 2016. 08.08. 17:32:06

이수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트로트 가수 이수진의 신곡 ‘한방에 훅’이 발표와 동시에 인기를 끌며 이름 턱을 톡톡히 보고 있다.

‘한방에 훅’은 이런 저런 과정 없이 직진을 하겠다는 이른바 ‘한방주의’와 소위 ‘한방 먹었다’는 중의로 한방에 쭉 뻗은 탄탄대로를 갈 것이냐, 한방에 쓰러질 것이냐를 모두 담은 재치 있는 제목이 시선을 끈다. 이뿐 아니라 ‘청춘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한방에 훅 가는 게 청춘이더라’처럼 공감 가는 가사와 함께 멜로디로 단박에 뇌리에 박히는 것이 특징이다.

청춘이나 돈이나 영원히 곁에 머물지 못한다는 메시지에, 사랑과 명예가 있을 때나 잘 나갈 때나 한결같아야 한다는 노래의 의미가 각자의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제공해 더욱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에 전국 노래교실 교재에도 거의 대부분 ‘한방에 훅’이 실려 있을 뿐 아니라 전국 노래교실과 행사장 초대가수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작사가 조은형이 작곡가 정의송의 조언으로 단 하루 만에 완성한 이 가사는 서로 잠시도 떨어져 있으면 안 될 것처럼 사랑했던 후배부부의 이혼 소식에서 모티브를 얻어 우리네 아버지와 가정, 정치인들의 모습까지 다양한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이수진은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발탁으로 데뷔해, 록, 발라드,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섭렵해왔다. ‘내 이름은 숙이’ ‘그대의 빈자리’ ‘님이 좋아’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방송가에서는 노래 잘하는 가수, 믿고 듣는 가수로 인정받고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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