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VIEW] 빅스 ‘판타지’, 한층 성숙해진 다크섹시…믿고 보는 콘셉트돌
입력 2016. 08.12. 07:51:40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그룹 빅스가 업그레이드된 다크섹시 콘셉트로 돌아왔다.

빅스는 12일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빅스 2016 컨셉션(VIXX 2016 CONCEPTION)’의 두 번째 작품이자 여섯 번째 싱글 앨범 ‘하데스(Hades)’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빅스가 올 한 해 동안 선보이는 3부작 연간 프로젝트 ‘케르’의 두 번째 작품으로, 운명과 파멸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장대하고 다양한 스토리를 담아내고 있다. 타이틀곡 ‘판타지(Fantasy)’를 비롯해 ‘러브 미 두(Love Me Do)’ ‘나비효과’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지난 4월 컨셉션 첫 번째 작품이었던 ‘젤로스(Zelos)’가 질투와 경쟁의 신 젤로스를 모티브로 했다면 이번 앨범은 암흑세계의 신 하데스를 모티브로 차용해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사랑의 묘약을 구하러 암흑세계로 찾아가는 기괴한 모습을 그렸다.

그간 뱀파이어, 저주인형 등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워 콘셉트돌이라는 별명을 얻은 빅스의 아이덴티티 중 이들을 대표하는 색감인 다크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눈길을 끈다.

‘판타지’는 베토벤의 월광소나타를 인용한 벌스(Verse) 부분과 어둡고 깊은 사운드로 완성된 어반 장르의 곡. ‘너의 끝은 나였어 / 나의 환상이 모든 걸 삼키겠어 / 이 모든 걸 바꾸겠어’ 등 현실에서 이뤄지지 않은 사랑이 끝없는 갈구 끝에 자신의 환상이 돼버렸다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판타지’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3개 차트 1위에 오르며 순항 중이다. 한층 성숙해진 다크섹시 콘셉트로 돌아온 빅스가 이번 활동을 통해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빅스의 ‘판타지’ 뮤직비디오는 오는 15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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