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소리 “이미자 거짓 주장…탈세 혐의 철저히 조사하길”
- 입력 2016. 08.16. 11:20:23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공연기획사 하늘소리 측이 가수 이미자의 탈세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하늘소리 이광희 대표는 16일 오전 서울 반포동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이미자의 탈세 증거 공개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광희 대표는 “착잡한 심경이다. 너무나 고통스럽다”며 “이미자라는 국민 가수를 바라보는 팬들이 얼마나 집중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일개 대표가 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싶어 이미자에게 관계 정리를 하자고 했는데, 이렇게 큰 자리에 서게 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관계 당국인 국세청이 철저한 조사를 통해 탈세에 대해 밝혀주길 바란다”며 “이미자 측이 거짓을 배포한 것을 보고 충격 받았다. 국세청에 수정 신고하겠다는 하늘소리에 이미자 부부는 ‘마음대로 하라’고 알려오면서 ‘세금은 내면 되는 것’이라고 해 국세청에 제보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거짓이다. 하늘소리가 주는 대로 받았다’고 말하는 이미자를 보니 지난 세월이 안타깝다”고 전했다.
앞서 하늘소리 이 대표는 이미자가 출연료를 축소 신고하며 떠안게 된 세금으로 수년간 엄청난 금전적 피해를 봤다며 지난 4일 대구지방 국세청에 관련 사실을 제보했다. 이와 관련 이미자의 법무대리인 태평양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기획사의 세무조사에서 인지하지 못한 금액의 소득이 발생해 자발적으로 세무조사를 받아 자진 납세를 마쳤다”고 반박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