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조니 뎁, 엠버 허드 불륜 의심해 손가락 절단 자해
입력 2016. 08.16. 13:29:37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조니 뎁이 부부싸움 중 자해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안긴다.

다수의 미국 매체는 15일(현지시각) “조니 뎁이 엠버 허드와 부부싸움을 하던 중 손가락을 자르며 자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조니 뎁은 지난해 3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5’의 촬영을 위해 엠버 허드와 함께 호주로 떠났다. 당시 조니 뎁은 엠버 허드가 영화를 함께 찍은 빌리 밥과 불륜을 저질렀다고 의심했고, 그녀와 언쟁을 벌이다 오른쪽 중지손가락 끝을 자른 뒤 거울에 푸른색 잉크로 ‘빌리 밥’ ‘쉬운 여자 엠버’ 등의 글자를 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조니 뎁의 손가락이 잘린 사진과 함께 그가 거울에 쓴 글자가 담긴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는 엠버 허드가 가정 폭력의 증거로 제출한 사진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니 뎁의 부상으로 영화 촬영은 약 2주 간 미뤄졌다. 조니 뎁은 앞서 ‘캐리비안의 해적’을 촬영하던 중 손에 부상을 입어 수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지난 5월부터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이 가정 폭력을 휘둘렀다며 접근 금지 신청을 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AP뉴시스]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