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 우주소녀, 유연정 합류로 새로운 도약 나선다 [종합]
- 입력 2016. 08.17. 16:18:42
-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한중합작 걸그룹 우주소녀(설아 엑시 보나 성소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선의 여름 미기 루다 연정)가 멤버 재편 후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을 시작한다.
우주소녀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더 시크릿(THE SECRE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7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렸다.
지난 2월 첫 번째 미니 앨범 ‘우주 라이크?(WOULD U LIKE?)’로 데뷔한 우주소녀는 6개월 만인 이날 케이블TV Mnet ‘프로듀스101’ 출연자이자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멤버인 연정의 합류 후 13인조로 재편,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을 알렸다.
새 앨범 ‘더 시크릿’에는 ‘비밀이야’ ‘베베(Bebe)’ ‘이층침대’ ‘로봇’ 등 엉뚱한 상상과 공감어린 소녀들의 현실적인 스토리를 담은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비밀이야’는 셔플리듬을 기반으로 한 미디엄 댄스곡으로 사랑에 빠진 수줍은 소녀의 마음이 담긴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우주소녀의 컴백은 연정의 합류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날 연정은 “처음에 팀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회사로부터 들었을 때 솔직히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런데 (멤버들이) 데뷔 전부터 연습생 생활을 같이 한 언니, 친구들이라 합류했을 때 옆에서 많이 알려주고 걱정하지 않게 먼저 다가와줘서 고마웠다”고 밝혔다.
“(연정이) 연습생 때부터 밝고 에너지 넘치는 친구라 팀 내 분위기가 더 밝아진 것 같다. 연정이가 새로 합류하면서 대중 분들의 기대치가 높아진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저희도 준비하면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연정 외에도 앞서 아이오아이 멤버로 활동한 정채연, 김세정, 강미나가 각자 소속사에서 걸그룹 다이아, 구구단 멤버로 컴백 및 데뷔를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연정은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좋은 성적도 거두고 사랑을 많이 받아서 저도 자극을 많이 받았다”며 “우주소녀로 합류하고 나서 곡 분위기도 새로워지고 저희가 할 수 있는 퍼포먼스와 노래의 폭이 다양해진 것 같다. 우주소녀의 다양한 색깔을 더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우주소녀는 이날 오전 공개한 ‘비밀이야’로 데뷔 후 첫 음원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숱하게 쏟아지는 신인 그룹 가운데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에 대해 엑시는 “음원이 공개됐을 때 실망하지 않으려고 차트 100위부터 봤는데 우리 노래가 31위에 있어서 깜짝 놀랐다. 멤버 전원이 소리 지르고 울었다”며 “지금은 (순위가) 조금 내려갔지만 차트에 진입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멤버 루다는 신곡을 녹음하던 중 귀신 목소리를 들었다며 대박을 예감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엑시는 “13인조로 새롭게 돌아온 만큼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며 “몽환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는 곡으로 돌아왔으니 열심히 활동하겠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덧붙였다.
도약을 시작한 우주소녀가 유연정의 합류를 발판 삼아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우주소녀는 이날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비밀이야’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