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곡 VIEW] 킬라그램X데슬로X키드캣, 특별한 만남 ‘블랙 아웃’
- 입력 2016. 10.29. 09:01:51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래퍼 킬라그램(Killagramz)과 프로듀서 데슬로(Dasloe) 그리고 가수 키드캣(Kidkat). 세 사람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그동안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곡이 탄생됐다.
28일 오전 0시 킬라그램과 데슬로의 싱글 ‘블랙 아웃(Black Out)’이 발매됐다. ‘쇼 미더 머니5’를 통해 주목받은 킬라그램과 버클리 음대 출신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 데슬로가 만났다. 킬라그램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키드캣까지 피처링으로 함께했다.
타이틀곡 ‘블랙 아웃’은 킬라그램의 특유의 랩핑 스타일, 키드캣의 재지한 목소리, 데슬로의 미국적 음악이라는 3박자가 갖춰진 완성도 높은 곡이다. 특히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퓨처 알엔비 힙합(Future R&B hip-hop) 장르는 리스너들에게 이색적인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세 사람의 만남은 미국 웨스트코스트 출신이라는 공통점으로 묶여 시작됐다.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필’이 꽂혀 작업을 함께하게 됐다는 후문. 이런 이유로 자신의 음악적 취향과 역량을 곡 안에 담아내며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다.
작곡가 데슬로는 한국, 일본, 프랑스, 미시간, 보스턴 등 여러 곳을 돌아다니면서 겪은 경험과 감정에서 영감을 받아 음악을 만든다. 또한 킬라그램과 키드캣은 흔하지 않은 목소리라는 가수로서의 큰 장점을 가졌다. 이들의 매력이 고스란이 묻어나는 이번 싱글이 지금의 한국 힙합 트렌드와는 다른 독특하고 글로벌한 느낌을 줄 수 있었던 이유다.
신예 아티스트들이 협업을 통해 개성 강한 음악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이번 앨범은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더불어 앞으로 세 사람이 만들어갈 멋진 음악 세계와 무한한 가능성이 기대를 모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퓨철페스트(Futurepast) 제공]